자궁수축 (막13:1-8)

📖 막13:1-8시즌I_신약마가복음-1

설교 요약

진통의 시작, 자궁수축

뱃속 태아가 세상에 나올 때가 되면 엄마에게 진통이 시작됩니다. 이 진통의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자궁수축입니다. 태아가 편안한 엄마 뱃속에 머물려는 것을 자궁수축이 깨뜨려 빛을 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 자궁수축에 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재난의 헬라어, ‘오딘’

본문 8절의 ‘재난의 시작’이라는 말은 헬라어 ‘오딘’에서 왔습니다. 이 단어의 본래 뜻은 해산할 때의 고통, 즉 진통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난리, 전쟁, 지진, 기근 등은 고통스러운 분만 과정의 시작인 진통과 같습니다. 즉, 지구상의 재난은 자궁수축과 같다는 독특한 관점입니다.

세상, 마음을 잉태하는 자궁

십자가 사건 이후의 종말 시대, 즉 교회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세상은 마음을 잉태하는 자궁과 같습니다.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재난은 우리 마음이 고통을 느끼게 하는 자궁수축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안정된 삶을 살려는 태아의 야심을 깨뜨려, 마음이 더 이상 세상에 머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거짓 가르침, 진통제와 같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참 그리스도에 대한 거짓 가르침의 핵심은 ‘위로와 희망’입니다. 사업이 안 되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예수 믿으면 잘된다’고 가르치는 것은 진통제와 같습니다. 산모가 진통을 느껴야 힘을 주어 분만하듯, 고통을 느껴야 세상이라는 자궁에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 진짜 분만의 현장

세상에서 겪는 고통은 진통이며, 진짜 분만 자체는 십자가에서 이루어집니다. 십자가에서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마음이 이 세상에 더 이상 묶이지 않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자랑스러운 성취도 자궁 안에 있는 일일 뿐, 진정한 자랑은 이 세상이라는 자궁으로부터 나가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다시 태어남

세상의 재난은 이제 진통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이전에는 그냥 진통 그 자체였지만, 십자가 이후에는 날마다 다시 태어나는 과정입니다. 세상이라는 자궁에 대해 죽으면서 천국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세상의 고통을 통해 세상이라는 자궁에서 빠져나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나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뱃속의 태아가 세상에 나올 때가 되면 엄마에게 진통이 시작 됩니다. 이 진통의 직접적인 이유가 바로 자궁수축입니다. 언제까지나 엄마의 뱃속에서 편안히 있으려는 태아의 야심(?)을 자궁수축이 깨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야 빛을 볼 수 있으니까요. 본문에 예수님께서 바로 이 자궁수축에 관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자궁수축 (막13:1-8)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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