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남에게 듣기 (막2:6~12)

📖 막2:6~12시즌I_신약마가복음-1

설교 요약

죄의 본질은 '내 얘기 내가 하는 것'

우리의 삶은 종종 '내 얘기 남에게 듣기'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되는 경험은 신앙인의 삶의 방식입니다. 죄의 본질은 바로 내 얘기를 내가 하는 것입니다. 내 필요를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죄의 근원이기에, 죄 사함 받은 삶은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첫 번째 남'이신 예수님께 듣고 사는 것입니다.

중풍병자의 열심,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놓치지 않으려는 열망

중풍병자가 친구들과 함께 예수님께 나아온 사건은, 단순히 병을 고치기 위한 열심이 아닙니다. 그들은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놓치지 않으려는 절박함으로 지붕을 뚫었습니다. 이는 중풍병이라는 자신의 심각한 필요조차 잊을 만큼, 오직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향한 열망이었습니다. 이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며, 선악과를 따먹는 것, 즉 '내 얘기를 내가 하는 것'과 반대되는 태도입니다.

죄 사함, '나'를 잊고 '예수님'을 과녁으로 삼을 때

죄 사함은 '내 얘기를 내가 하는 것'에서 벗어나, 오직 예수님만을 마음의 과녁으로 삼을 때 비로소 일어납니다. 서기관들은 하나님만이 죄를 사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유일한 과녁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 마음의 화살을 쏘면 하나님께 쏜 것이 되기에, 예수님은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지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 자체가 죄 사함의 시작입니다.

복음 수용의 태도: '내 필요'를 잊고 '예수님'께 집중하라

복음을 내 것으로 삼는 길은, 중풍병과 같이 강하게 압박해오는 생활의 필요를 잊어버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돈, 가족, 건강, 사업 등 우리를 짓누르는 문제들을 잊고 오직 예수님께 마음을 향해야 합니다. 마치 부도 위기 속에서도 기도하며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위기를 잊을 만큼 하나님께 집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내가 중풍병자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실질적 죄 사함: '죄의 능력'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는 삶

법적인 죄 사함뿐 아니라, 실질적인 죄 사함은 우리 존재 깊이 뿌리박힌 '죄의 능력'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자꾸 다른 것으로 향하려는 죄의 능력을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에 대해 죽은 자로 자청하며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진정한 죄 사함을 경험합니다. 그때 비로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계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며, 이것이 바로 죄 사함 받은 자의 삶입니다.

'내 얘기' 대신 '예수님 이야기'를 듣는 삶, 그것이 신앙

우리는 더 이상 내 얘기, 내 생각, 내 문제를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마음의 관심을 십자가를 통하여 나 자신으로부터 잊고 하늘에 보낼 때, 첫 번째 남 되시는 예수님께 내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신앙이며, 이것이 죄 사함 받은 자의 삶입니다. 이 복음적 삶을 통해 실질적인 죄 사함의 효과 안에서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본문 도입부

내 얘기인데 나만 모르고 있다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야 그것들을 듣게 된 경험들이 다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내 얘기 내가하는 것이 바로 죄라는 것을 말입니다. 내 얘기 내가 생각하는 것, 내 필요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 이것이 바로 죄의 본질이고 따라서 죄사함 받은 삶은 내 얘기 남에게 듣고 사는 것입니다. 물론 그 첫 번째이자 마지막 남이란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고요. 내 얘기 남에게 듣기 (막2:6~12)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