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광기를 다스리는 법 (마가복음 5:1~20)

📖 마가복음 5:1~20시즌II_신약마가복음-2

설교 요약

'정상인'이라는 착각

우리는 스스로를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사업에 미쳤든, 게임에 미쳤든, 자녀에게 미쳤든, 그것은 '미친 사람'이 그러한 일에 열중하는 것이지, 일이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적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상태는 단순히 '믿음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광인(狂人)의 상태와 같습니다. 마가는 이러한 '정상인'이라는 착각이야말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임을 강조합니다.

거라사 지방의 상징성

본문의 무대인 거라사 지방은 이방인의 땅으로, 유대인에게 부정한 짐승인 돼지 떼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단절된, 부정한 상태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이곳에 오신 것은 제자들을 포함한 선민들의 마음 상태가 이방인과 다를 바 없었음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돼지 떼가 바다에 몰살당하는 장면은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의 종말을 암시합니다. 이는 마치 노아 홍수 때 육체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몰살당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광인의 두 가지 강력한 특징

거라사 지방의 광인은 쇠사슬을 끊을 정도로 강력했으며, 스스로의 몸을 해하는 자해 행동을 했습니다. 첫째, 그의 강력함은 마음의 강력한 흡입력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삶의 현장 상황을 강력하게 빨아들이며,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는 마치 6,000명에 달하는 로마 군대(레기온)에 사로잡힌 것처럼, 수많은 귀신에게 붙들린 상태와 같습니다. 둘째, 자해 행동은 본래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할 마음이 하나님과 분리되어 스스로를 파괴하는 내면의 진실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지정의와 언행이 하나님의 것을 파괴하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미친 상태'의 신앙적 의미

마가는 우리가 스스로를 정상인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군대귀신에 사로잡혀 사는 미친 삶과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깨닫지 못하면 예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잘못 믿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에서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미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표현은 예수님께서도 서기관들에게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는다고 매도당하신 것처럼, 신앙적 관점에서 지극히 타당합니다.

십자가만이 광기를 치유하는 길

군대귀신 들린 광인이 예수님을 마주하고 달려와 절하는 모습은, 우리의 광기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세상의 어떤 수련이나 방법으로도 마음의 강력한 흡입력을 중단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빨아들이려는 마음이 미친 상태이며, 하나님과 칼 분리된 돼지처럼 부정해졌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거라사 지방 광인의 모습이 나의 마음 상태임을 인정하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볼 때, 군대귀신이 쫓겨나듯 나를 정복하는 세상에 대한 광기는 끝이 날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만이 우리의 광기를 다스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진정한 정상으로의 회복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몸에 난 병이나 물질적 어려움이 아니라, 마음이 세상을 강력하게 빨아들이는 광기입니다. 이 광기만 중단된다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광풍 속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꾸짖으신 것처럼, 마음이 세상을 빨아들이지 않으면 하나님과 분리되지 않기에 세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봄으로써만 이 광기는 중단될 수 있으며, 마음은 하나님으로 충만해져 진정한 정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마가복음 5장 1절부터 20절까지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나의 광기를 다스리는 법>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