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주기도를 접목하기 (마가복음 11:15~19)

📖 마가복음 11:15~19시즌II_신약마가복음-2

설교 요약

구원의 폐지와 성전의 의미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은 유대교를 통한 구원이 폐지되었음을 상징합니다. 1500년간 지속된 유대교가 폐지된 이유는 성전의 핵심인 '기도'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듯 이루어져야 합니다. 유대교가 구원을 이루지 못하고 폐지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하지 못하면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늘과 땅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구원은 마음이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구원'과, 몸과 삶 전체가 주님께 쓰임 받는 '땅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으로 나뉩니다. 유대인들은 이 두 가지 구원을 모두 포기하고 자신의 소원을 따르는 구원을 바랐기에 예수님은 그들의 종교를 폐지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하지 못하면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만이 구원을 이룬다

우리가 해야 할 기도는 오직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에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뿐입니다. 주기도는 단순히 하늘과 땅에 대한 기도를 나누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첫 부분은 하늘에서의 구원을 위한 기도이며, 이어지는 내용은 이 구원이 땅에서도 막힘없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부언적인 기도들입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주기도의 연관성

사도 바울은 날마다 죽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주기도는 바로 이처럼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삶에서 이루어지는 기도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기 위해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의 죽음이 그분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고백 없이는 우리의 마음이 주님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십자가는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성전 구조와 마음의 지성소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서, 단순히 기도하는 장소가 아니라 마음의 구조를 본뜬 설계도와 같습니다. 성전의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담긴 법궤가 있었듯, 인간의 마음도 하나님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마음의 공백을 채우려는 욕구로 인해 돈, 자녀 등 다른 대상의 이름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을 담는 기도

성전의 구조를 통해 우리는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을 담아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추구하고, 하나님으로 배부르며, 하나님만을 밝히 보는 기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마음의 지성소에 다른 이름, 즉 세상의 가치를 담는다면 우리의 생각, 감정, 의지 모두 죄악으로 물들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이러한 타락한 마음이 번제단에서 죽는 어린양처럼 드려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십자가를 통한 죄 용서와 구원 성취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나의 죽음으로 인정될 때 죄가 용서받습니다. "하나님! 내 마음의 지성소에 돈, 배우자, 자녀의 형통이 들어와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처절한 죽음이 나의 죽음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주기도를 염두에 둔 기도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성전의 구조를 떠올리는 기도를 통해 하늘과 땅에서의 구원을 성취해 나가야 합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는 하늘에서의 구원이며, 주가 쓰시겠다 하라는 땅에서의 구원입니다. 십자가에 접목된 주기도를 통해 날마다 이 구원을 성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마가복음 11장 15절부터 19절까지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십자가에 주기도를 접목하기>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십자가에 주기도를 접목하기’ 앞서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을 살펴보았습니다. 14절을 보면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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