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장애를 활용하라 (마가복음 2:1~12)

📖 마가복음 2:1~12시즌II_신약마가복음-2

설교 요약

질병과 장애, 하나님의 선물

우리에게 주어진 질병, 장애, 신체적 약점들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 주어진 생의 자원입니다. 단순히 없애거나 없어지기를 바랄 대상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아 활용해야 합니다. 이는 마음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드러내는 신호이며, 죄와 무관하지 않지만 죄 때문에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를 정상이라 여기는 것이야말로 죄이며, 하나님은 이러한 비정상성을 깨닫게 하고자 질병과 장애를 허락하십니다. 이는 마음의 질병과 장애를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은총, 귀중한 자원

신체적 질병과 장애는 간절히 바라지 않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은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왕 주어진 것이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할 귀중한 생의 자원입니다. 무조건 나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대신,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이유를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자원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본 죄 사함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온 네 친구들의 믿음은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은 병 고침을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먼저 죄 사함을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중풍병자가 현상(병) 너머의 본질(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몸의 괴로움보다 마음의 괴로움을 더 두려워했던 그의 상태를 예수님은 놀랍게 여기셨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 하나님과의 밀착

정상적인 인간의 삶은 마음이 하나님과 밀착된 상태입니다. 예수님만이 이러한 정상적인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밀착된 마음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담기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도가 언행에 표현됩니다. 죄는 하나님과 밀착되지 않고 다른 대상과 밀착된 비정상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과의 밀착을 통해 비정상적인 상태가 수정되고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죄 사함입니다.

예수님과의 밀착, 죄 사함의 과정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직접 밀착하기 어렵기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과 밀착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밀착할 때 죄는 성립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능력이 아닌, 마음이 예수님을 바라봄으로써 하나님과의 밀착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과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과의 밀착은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과 밀착하면 하나님의 지정의를 따라 도를 말하는 정상적인 인간의 삶을 살게 됩니다.

십자가를 향한 간절함

예수님과 밀착하기 위해서는 지붕을 허물고 내려온 중풍병자처럼 지극히 간절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나 사이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가 중요합니다. 이는 불교적 수행이 아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과 밀착하고자 하는 간절함입니다. 믿음을 통해 예수님과 밀착할 때 은혜의 삶이 나타나며, 질병과 장애는 이러한 밀착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말씀처럼, 약함 속에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는 은총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마가복음 2장 1절부터 12절까지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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