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세상의 룰은 깨라고 있다 (마가복음 12:35~44)

📖 마가복음 12:35~44시즌II_신약마가복음-2

설교 요약

그리스도를 향한 오해: 다윗의 자손인가, 주인가

서기관들은 그리스도를 단순히 다윗의 자손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는 구원의 문제를 땅에 국한시키고, 다윗 왕국의 재현이라는 세속적인 기대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시편 말씀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주'**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 사랑은 곧 마음의 공백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과의 만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본질: 마음의 흐름을 하늘로

하나님 사랑은 하나님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최고의 사랑이며, 이웃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마음이 땅에 묶여 있다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할 수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음의 흐름을 예수님께 고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마음 전부를 드릴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가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며 승천하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올라가 하나님을 만나고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지는 것이 곧 하나님 사랑이며, 이것이 예배가 됩니다.

세상의 룰: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의 부작용

세상의 룰은 이 땅에서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은 본래 비어 있어 채워져야 하지만, 타락한 인간은 하늘 대신 세상의 가치(권력, 재산, 인기 등)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시달리는 세상의 룰입니다. 높아지기 위해 세상의 가치를 모으고, 그것으로 행복과 만족을 얻으리라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세상의 룰은 반드시 깨어져야 합니다. 마음이 이 세상을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룰을 깨는 삶: 마음이 떠난 자리의 하나님 주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음을 하늘로 보내는 것입니다. 마음이 떠난 삶의 현장에는 세상의 룰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장사든 부부 관계든, 세상의 룰대로 잘되고 못됨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하나님께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골프장의 장로님들이 골프의 절대적 룰을 깨뜨리며 즐거움을 찾듯, 우리는 하나님 사랑에 즐거움을 느끼며 세상의 룰을 깨뜨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의 룰은 깨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과부의 헌금: 마음을 비워 하나님을 채우라

과부의 헌금은 세상의 룰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소중한 가치를 마음에 담고 불리려 하지만, 과부는 가진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마음 안에 세상을 티끌만큼도 담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때, 비로소 하나님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은 세상 것을 아까워하며 마음에 담은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을 소망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으로 들어오십니다.

십자가 복음의 핵심: 세상 룰을 깨는 삶

세상의 룰은 이 세상에서 높아지고 많은 가치를 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 룰을 깨뜨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세상의 룰대로 일이 잘되어도 기뻐하지 않고, 일이 안 풀려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마음의 기쁨과 만족을 얻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보좌 우편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며, 마음이 떠난 빈자리로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여 이웃 사랑을 이루는 놀라운 구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십자가 복음의 핵심입니다.

본문 도입부

마가복음 12장 35절부터 44절까지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세상의 룰은 깨라고 있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세상의 룰은 깨라고 있다’ 본문은 세 가지 사건이 하나의 주제를 통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은 부분에서는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시는 말씀이 나타나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서기관들을 삼가라는 말씀과 과부의 헌금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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