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백해함, 무익함, 좋음 (마가복음 14:1~11)

📖 마가복음 14:1~11시즌II_신약마가복음-2

설교 요약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세 가지 반응

세상에는 예수님을 백해(百害)하게 느끼는 사람, 무익하게 여기는 사람, 그리고 마냥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세 가지 유형의 반응을 제시합니다. 실제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반응은 항상 이 세 가지 중 하나로 나타나며, 이는 단순히 신학적 묘사를 넘어선 인격적인 만남의 결과입니다.

종교화된 예수와 실제 예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가룟 유다와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종교화된 예수님을 믿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실제로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으며, 만약 만났다면 반드시 예수님을 죽이고 싶어 하거나 팔아넘기려 할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종교 자체를 믿는 것이며, 이는 예수님을 제대로 만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음, 하늘로 가는 길

예수님의 죽음은 다른 모든 사람들의 죽음과 다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마음이 이 세상을 빠져나가 하늘로 향할 수 있는 길의 시작점입니다. 살아서 마음을 하늘로 보내지 못한 사람은 육체가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늘로 보내기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세상 가치와 예수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처럼 세상에서 지키고자 하는 가치가 많은 자들은 예수님을 백해한 존재로 여깁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늘에 도착하도록 길을 내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따라서 세상의 가치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은 상극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려면 마음은 가지고 있는 모든 좋은 것들에 대해 떠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야심가의 예수, 무익한 존재

가룟 유다와 같이 아직 세상의 가치를 많이 갖지 못했으나 그것들을 강하게 추구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익하게 여깁니다. 이 세상에서 이루고 싶은 일들에 대한 강한 비전과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가신 예수님은 무익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는 절대 예수님을 믿을 수 없으며, 만약 예수님을 만난다면 팔아서 이득을 취하려 할 것입니다.

마리아의 마음, 진심으로 좋아함

마리아는 예수님을 진심으로 좋아했습니다. 노동자의 연봉에 해당하는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것은 그녀의 전 재산이었으며, 이는 예수님께 마음을 다 드린 표현입니다. 마리아의 마음은 자발적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가시는 예수님께 맞추어진 마음이었으며, 이러한 마음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게 됩니다.

복음의 목표, 마음의 이동

예수님을 좋아하여 마음을 묶었을 때, 이 마음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것이 복음의 목표입니다. 예수님을 좋아하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 승천하신 예수님을 좋아하고, 그분과 마음을 꽁꽁 묶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떠나는 것이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에게 나타나야 할 올바른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인 삶

마음이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떠나면 삶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이게 됩니다. 내가 하는 일들은 나의 야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야심만만하게 살 필요 없이, 예수님과 마음을 꽁꽁 묶어 세상을 빠져나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마리아와 같이 예수님을 좋아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마가복음 14장 1절부터 11절까지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예수의 백해함, 무익함, 좋음>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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