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꼭 다시 믿어야 한다 (마가복음 14:27~31)

📖 마가복음 14:27~31시즌II_신약마가복음-2

설교 요약

예수 다시 믿기의 필요성

우리가 처음 예수님의 이름을 불렀을 때의 마음 상태를 유지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태로는 구원받을 수 없으며, 역사는 기독교가 쇠락하는 이유를 '예수 다시 믿기'의 과정을 밟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증명합니다. 중동과 유럽의 기독교 쇠퇴, 그리고 한국 교회의 가나안 교인 증가는 모두 이 과정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예수 다시 믿기는 기독교 선교 역사에서 낯선 말이지만, 본문은 이를 믿음의 정통 코스로 제시합니다.

제자들의 배신과 예수님의 이해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을 버릴 것을 예고하셨고, 베드로를 포함한 열한 제자가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그들의 부인이 진짜 예수 믿기를 위한 과정에 포함되어 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의 배신과는 달리, 제자들의 부인은 예수님의 능력에 기반한 세상에 대한 소망이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자들은 비로소 예수님의 진정한 목적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가룟 유다와 제자들의 근본적인 차이

가룟 유다는 이미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예수님을 만났고, 자신의 비전을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고용주'로 삼아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 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을 부인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특별한 비전이 없었고, 예수님을 따르기만 했습니다. 그들이 가졌던 세상에 대한 소망은 온전히 예수님의 능력에 기인한 것이었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빼면 원래의 꿈이 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충격과 새로운 믿음의 시작

제자들이 예상했던 나라의 독립과 다윗 왕국의 재현은 십자가 앞에서 산산조각 났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제자들은 생의 모든 것을 잃는 듯한 충격과 공포를 느꼈고, 목숨을 부지하고자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이 십자가의 충격이야말로 제자들이 세상에 대한 꿈과 비전을 버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겪는 '예수 다시 믿기' 과정의 핵심입니다.

세상의 소망을 버리고 하늘을 향하라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처음 부를 때, 세상에 대한 희망이나 기존의 꿈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최종 목적지는 세상이 아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보좌 우편이었습니다. 이 세상 안에서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십자가라는 충격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십자가를 마주한 자만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 '예수 다시 믿기'를 통해 온전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하나님의 주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나무라지 않으신 이유는 우리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첫 번째 현실로 붙잡지 못하고 세상의 것들을 마음에 담는 것이 죄입니다. 십자가는 믿음으로 가는 정통 코스이며,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제자들이 받은 충격을 생활화하고 세상을 떠나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예수 다시 믿기를 통해 하늘을 목적지로 삼아 세상을 떠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다스려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맡으실 일을 내가 주체적으로 끌어안는 것이 죄입니다.

'예수 다시 믿읍시다'의 절박함

중세 기독교의 타락은 '예수 다시 믿기' 과정이 잊혔기 때문입니다. 박해 시대에는 세상을 포기해야만 예수 이름을 부를 수 있었기에 순수성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세상을 여전히 좋아하면서 예수 이름을 부르고, 오히려 예수를 믿음으로써 세상 것을 더 잘 얻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 다시 믿읍시다'는 '예수 믿읍시다'만큼이나 절박하게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룟 유다에게 내리신 저주가 그대로 임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마가복음 14장 27절부터 31절까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예수는 꼭 다시 믿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예수는 꼭 다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을 처음 접할 때 마음에 세상이 들어 차있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좋아하는 상태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세상을 떠나려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면 예수를 다시 믿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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