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상명령(II)-도하(渡河) (마28:16-20)

📖 마28:16-20시즌I_신약마태복음-1

설교 요약

제자 삼기 전 우리의 위치 확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이를 수행하기 전에 우리의 위치와 제자로 삼을 자들의 위치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자들은 **도하(渡河)**가 이루어진 자들, 즉 죽음의 강을 건넌 자들입니다. 강 건너편에서 강 이편에 있는 자들을 인도하는 것이 제자 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제자의 관계

지상명령에서 말하는 제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닌, 보냄 받은 자로서의 사도의 관계입니다. 제자는 먼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 자들이 그들 자신의 제자로 삼아 그들도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인생을 건 자들, 즉 마음을 다 드린 자들이 제자를 삼으러 나갈 수 있습니다.

죽음의 강을 건넌 자의 입장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음을 통과하신 분입니다. 죽음의 강을 건너 저편에 계신 분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심장을 꺼내어 죽음의 강을 건너신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몸은 강 이편에 있지만 마음은 죽음의 강을 건너신 주님께 가 있는 자들이 제자를 삼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남아 의심하는 자들은 아직 죽음의 강을 건너지 못한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제자 삼으라는 명령을 받기 전에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자신이 가졌음을 말씀하십니다. 공생애 때의 제자들이 로마 총독이나 황제, 재벌을 제자로 삼을 수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죽음의 강을 건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조차 죽음의 강을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께 마음을 둔 제자들은 이 세상의 어떤 권세자보다 높은 죽음의 강을 넘어간 입장에서 그들을 제자로 삼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공복(空腹)과 세례

제자로 삼아 제일 먼저 할 일은 **마음의 공복(空腹)**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경계 바깥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마음을 채우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돈, 명예, 자식 등 세상의 어떤 것도 기쁨의 이유가 되지 않을 때, 비로소 참된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기쁨의 이유가 없어도 괜찮겠느냐고 확인하고, 삼위 하나님으로만 마음이 채워질 것을 결단하는 것입니다.

도하(渡河)한 마음의 결단

도하(渡河)한 마음은 죽음의 강을 건너고 세상 경계 바깥으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무엇으로 기쁨과 만족을 누릴 것인가? 하늘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으로 기쁠 것을 결단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세례입니다. 강을 건넌 자의 입장에서 강을 건너지 못한 자를 제자로 삼고 함께 강을 건너는 자가 되는 것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우리가 이 귀한 명령을 따라 나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기 전에 꼭 한 번 짚어 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의 위치와 제자로 삼을 자들의 위치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그들을 어디로 끌고 가겠다는 것입니까? 이 명령을 받아 수행할 수 있는 자들은 도하가 이루어진 자들입니다. 강 건너에서 강 이편에 있는 자들을 강 건너로 인도하는 것이 제자 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II)-도하(渡河) (마28:16-20)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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