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되기 삼세판 (마3:1~17)

📖 마3:1~17시즌I_신약마태복음-1

설교 요약

독사의 자식: 땅의 것에 마음을 붙인 자

세례 요한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외쳤습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 지도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에덴동산에서의 타락 이후 본질적으로 가진 모습입니다. 독사의 자식은 뱀이 땅에 배를 붙이고 흙을 먹으며 살아가는 것처럼, 이 땅의 것에 마음을 붙이고 세상적인 것으로 배를 채우며 만족하려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가정, 직장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땅의 것으로부터 만족을 얻으려 한다면, 우리는 이미 독사의 자식입니다. 이 세상 것을 주워 먹으면서 배 부르려 하는 모든 자들이 독사의 자식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 선민 의식이라는 뱀의 허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명칭은 두 번째 단계의 자녀 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는 종종 '선민 의식'이라는 뱀의 허물을 뒤집어쓴 채, 여전히 땅의 것에 마음을 붙이고 있는 독사의 자식일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면서도 율법과 계명을 지킨 이유가 결국 이 땅의 것을 얻기 위함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교인'이나 '선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세상적인 것으로 만족하려는 자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선민 의식이라는 껍데기를 쓴 독사의 자식들은 예수님의 이름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이 세상의 것을 이루려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세례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본래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는 분이셨습니다. 세례는 독사의 자식 됨을 죽이는 것, 즉 이 땅의 것으로 만족하려는 체질을 죽이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우리를 그 자리에 포개게 하시어, 우리의 독사의 자식 됨이 죽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가는 과정에 동참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셔야만 했던 그 사건의 의미를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미리 선취하시는 것입니다.

하늘이 열리는 하나님의 아들 됨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시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세 번째 단계, 즉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세례는 땅에 대한 죽음이며, 이 땅의 것으로 배를 붙이고 만족하려는 독사의 자식 됨이 죽을 때 비로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불러주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는 주님을 따라 주님과 연합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아들 됨입니다.

아버지의 부르심을 듣는 자녀

하늘에서 들려오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은 죄악으로 인해 멀어졌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녀를 부를 때 달려가듯, 이 음성은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애타는 부르심입니다. 독사의 자식 됨의 기운이 십자가 세례를 통해 완전히 죽어야 합니다. 주님과 연합하여 죽음을 통해 독사의 자식 됨이 죽어버린 자들은, 부활하신 하나님 앞에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제 우리의 마음은 이 땅의 것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배부르게 됩니다.

삼세판 과정을 통한 자녀 되기

자녀 되기 삼세판은 독사의 자식 됨을 깨닫고, 선민 의식이라는 껍데기를 벗으며, 십자가 세례를 통해 독사의 자식 됨이 죽어 온전히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독사의 자식인 채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라고 부르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주님과 연합하여 하늘의 아들딸이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삼세판이란 더도 덜도 없이 꼭 세 판만 한다는 뜻입니다. 나 한 사람이 자녀되는 것이 꼭 세 판은 해야 제대로 자녀 됩니다. 먼저는 독사의 자식이고 둘째가 아브라함의 자식이며 마지막 세번째 판에서야 비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 삼세판의 과정을 모르면 여전히 독사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착각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녀 되기 삼세판 (마3:1~17)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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