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상병의 미국과 나의 천국 (마13:1~23)

📖 마13:1~23시즌I_신약마태복음-1

설교 요약

천국은 말씀으로만 오는 현실

김 상병은 비행대 카투사 시절, 미국에 가본 적도 없지만 미국 자료를 스크랩하며 미국인처럼 살아갔습니다. 그의 마음속 미국은 한국 땅에서의 현실보다 더 강한 현실감을 주었고, 이는 카우보이 모자와 복장으로 열매 맺혔습니다. 이처럼 신앙인의 천국은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천국이 이 땅의 현실보다 더 강한 현실감으로 다가올 때 비로소 열매를 맺습니다. 천국은 TV나 잡지가 아닌 오직 말씀을 통해서만 전달되며,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 현실감으로 나타날 때 그것이 진정한 믿음이자 구원받은 상태입니다.

현실감: 열매 맺는 '현(現)'과 '실(實)'

'현실'은 '나타나다(現)'와 '열매(實)'가 합쳐진 단어로, 열매가 나타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김 상병의 미국 열매처럼, 마음의 현실감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천국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으려면, 이 땅의 현실보다 천국이 훨씬 더 강한 현실감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천국 말씀은 씨앗과 같아, 그 안에 천국이 담겨 있어 열매를 맺습니다. 천국이 이 땅 위에서 내 삶의 현실 속에 나타나는 것이 바로 씨 뿌리는 비유의 핵심입니다.

밭의 비유: 현실감의 차이

씨 뿌리는 비유에서 밭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상징합니다. 길가 밭은 이 땅의 현실감이 너무 강해 천국 말씀이 부딪혀 깨지는 상태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천국이 먼 아지랑이처럼 느껴지거나, 내 삶의 상황 외에는 천국에 대한 현실감이 제로인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돌밭은 처음에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지만, 시련과 어려움 앞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 죽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은 천국을 향한 현실감을 질식시키며, 이 땅의 현실보다 천국을 더 강한 현실로 느끼지 못하면 열매를 맺기 어렵습니다.

십자가: 천국을 현실로 만드는 유일한 길

우리가 천국을 비현실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천국에 사랑하는 대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이 땅의 현실에 대한 우리의 현실감을 죽이기 위함입니다. 몸 자체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몸을 사랑하기에 현실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마음이 이 땅에서 사랑하는 모든 대상에 대해 죽게 하는 사건입니다. 이를 통해 천국만이 나의 유일한 대상이 되고, 하나님만이 나의 유일한 대상이 되면서 천국이 나의 현실로 다가옵니다. 십자가는 천국을 현실로 느끼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천국의 열매를 맺는 삶

우리의 마음의 현실감은 무엇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하고, 슬퍼하고, 기뻐하는지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 마음이 모든 것에 대해 죽을 때, 비로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만이 유일한 대상이 되시고, 천국만이 유일한 나의 현실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천국을 현실로 느낄 때, 김 상병의 미국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천국의 열매가 행동과 생각으로 맺혀지게 됩니다. 모든 움직임이 천국의 열매로서 나타나는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http:// <김 상병의 미국과 나의 천국>의 줄거리: 평생 비행기라면 국내선 조차 한 번 타보지 못한 카투사가 있었습니다. 근무만 끝나면 카우보이 모자와 난방셔츠에 조끼 그리고 부츠에 청바지까지 갗추어 입고 미군부대 안을 활보했습니다. 몸과 삶에 오직 미국이라는 열매만 맺혔던 분입니다. 왜 내게는 천국 열매가 맺히지 않고 있을까요? 김 상병의 미국과 나의 천국 (마13:1~23)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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