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포기각서 (마18:5-14)

📖 마18:5-14시즌I_신약마태복음-1

설교 요약

절박함의 증거, 신체포기각서

신체포기각서는 극도의 절박함 속에서 자신의 신체 장기까지 담보로 잡히는 끔찍한 문서입니다. 법적, 윤리적 논란을 떠나, 이는 인간이 얼마나 극한 상황에 몰릴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기독교 진리 안에서 제대로 믿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결연한 신체포기각서를 써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빚을 갚지 못했을 때의 담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삶의 본질적인 요구입니다.

작은 자를 실족케 하는 죄의 심각성

주님은 예수 믿는 '작은 자' 하나를 실족케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강조하십니다. 악덕 고리대금업자나 조직폭력배가 신체포기각서를 강요하는 것보다 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십니다. 연자 맷돌을 목에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보다 낫다고 하시며, 심지어 손과 발을 찍어내고 눈을 빼내는 극단적인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이는 작은 자를 실족케 하는 일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인지 보여줍니다.

'작은 자'의 참된 의미

'작은 자'는 단순히 어린아이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돈, 학벌, 미모, 건강 등)을 가지지 못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세상의 가치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오직 예수님께만 마음을 둘 곳을 찾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작은 자'들은 세상의 가치 추구에서 멀어져 있기에 하나님께 상대적으로 더 가까이 와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잃어버린 양처럼 애틋하게 여기십니다.

실족케 하는 길, 세상 가치의 추구

예수님께서 내신 길은 십자가를 통과하여 하늘로 가는 구원의 길입니다. 그러나 '실족케 한다'는 것은 이 길에서 이탈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믿으면 이 땅에서 세상의 가치들을 얻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당신도 사업이 잘될 수 있고,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식의 가르침은 하늘에 마음을 두어야 할 예수 믿는 자들을 세상 가치로 유혹하여 실족케 합니다.

십자가, 신체 포기의 사건

주님께서 손을 자르고 발을 자르고 눈을 빼라고 하신 것은,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두 손', '두 발', '두 눈'을 포기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과 연합하여 내 두 손, 두 발, 내 몸 전체를 포기하는 사건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좇아 살았던 삶의 연장선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십자가에 내 몸을 죽은 자로 포기하는 각서를 쓰고 실행해야 합니다.

아버지께 맡기는 삶

신체 포기를 통해 세상의 가치를 좇는 삶을 중단할 때, 비로소 우리는 살아계시고 사랑하시며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의지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흥하든 망하든, 그 아버지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계속해서 주님께서 내신 길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 하늘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삶입니다.

본문 도입부

신체포기각서! 말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대체 상황이 얼마나 절박하고 급하면 신체의 장기들을 담보로하여 돈을 빌려 쓰겠습니까? 법적 윤리적인 타당성 여부를 떠나서 참으로 끔직한 일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진리 안에서 제대로 믿으려면 결국은 우리도 모두 신체포기각서를 써야만 합니다. 신체포기각서 (마18:5-14)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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