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상도 상일 수 있나? (마6:1~18)

📖 마6:1~18시즌I_신약마태복음-1

설교 요약

상의 본질: 공개성과 가치

상은 본질적으로 공개성을 통해 그 가치가 결정됩니다. 올림픽 금메달이나 연기대상이 큰 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수여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지방 행사에서의 감사패나 서울 평화상처럼 은밀하게 진행되는 상은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상은 드러나야 하며, 그 드러남의 범위가 넓을수록 가치가 커집니다.

은밀한 상의 역설

성경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으신다'고 말하지만, 이는 우리의 일반적인 상의 개념과 충돌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면 하늘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며, 구제, 기도, 금식과 같은 종교적 행위를 할 때에도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외식을 경계합니다. 하지만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상을 바라는 것은 동기 부여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상은 은밀해서는 상이 될 수 없다는 통념이 여기에 있습니다.

십자가 복음과 천국 티

이 말씀은 우리가 십자가 복음을 통해 세상에 대한 마음을 지불하고 천국을 소유하게 될 때 비로소 이해됩니다. 마음이 천국에 담겨 천국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의 상이 오히려 더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느껴집니다. 마치 스테반 집사님이 순교 현장에서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는 은밀했던 하늘이 그에게는 가장 공개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다가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개성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일 때, 우리 앞에 웅성대는 사람들보다 더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하늘나라와 하나님 아버지를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에게서 상을 받으려는 마음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바라게 됩니다. 외식함이 끝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너무나 공개적으로 현존하시기 때문입니다.

골방 기도와 주기도문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나 공개적으로 드러나실 때, 우리는 더 이상 세상적인 것에 대한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고백으로 시작되는 주기도문은, 십자가 복음으로 천국을 소유하게 된 자들이 드리는 골방 기도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이며, 하나님이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계획하고 계심을 느끼기에 가능한 기도입니다.

프로포즈와 하나님의 상

여자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받는 프로포즈는 세상의 어떤 상보다 큰 감격을 줍니다.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남자가 '당신만이 유일한 여자'라고 고백할 때, 그 순간 남자는 지구 전체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은 지구보다 더 크게 느껴지시며, 그분으로부터 오는 상은 세상의 어떤 상보다 비교할 수 없이 귀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크게 느껴질 때

주님께서 십자가로 우리에게 천국을 주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지구보다 더 크게 느끼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세상의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달려갈 길을 가는 것은, 세상 사람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은밀하실지라도 우리에게는 너무나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보이시는 하나님을 향해 살아가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 경험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은밀하게 계시던 하나님을, 우리 눈앞에 보이는 이 지구보다 더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보이게 하는 사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크게 느껴질 때, 세상으로부터 오는 상은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됩니다.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을 향해 살아갈 때,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오는 상을 전율하며 받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유대인의 3대 종교 행위인 구제 기도 금식을 언급하시면서 사람들의 칭찬을 겨냥한 외식을 경계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상을 받기위해 은밀하게 행하라고 하십니다. 참 힘든 말씀입니다. 상은 은밀하면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밀한 상도 상일 수 있나? (마6:1~18)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은밀한 상도 상일 수 있나?’ 라는 제목의 하나님의 말씀 증거 합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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