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족보에 달린 악플(?) (마태복음 1:1~25)
설교 요약
족보, 그릇으로서의 의미
예수님의 족보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시는 통로, 즉 인간 세상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그릇입니다. 일반적으로 족보는 생물학적 관계를 전제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기에 이 족보는 인간 세상이 하나님의 아들을 받아들이는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마태는 이 족보에 흠결 있는 여인들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복음적 의도를 드러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 해방과 승천의 모델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모세로 상징되는 해방과 엘리야로 상징되는 승천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마음이 땅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과 밀착되는 모습을 가장 온전하게 표현했으며, 다윗은 이러한 해방과 승천이 이 땅에서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우리에게 마음을 드리는 모든 이들에게 아브라함과 다윗의 삶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다말, 이방인 매춘부 라합, 모압 과부 룻
족보에 등장하는 다섯 여인 중 마리아를 제외한 네 명은 유대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며느리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하여 쌍둥이를 낳았고, 라합은 여리고 성의 기생이었습니다. 룻은 모압 출신의 과부였으며,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참담하고 패륜적인 사건들입니다. 이러한 '악플' 같은 이름들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죄를 깨닫는 마음,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그릇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과 우리를 함께 계시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유다나 다윗과 같은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즉, 스스로를 혐오스러운 죄인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인자, 거짓말쟁이, 간음한 죄인임을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되고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마리아,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함
다섯 번째 여인 마리아는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잉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괜찮다고 여기는 동안에는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점이 일치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죄인으로 보신다면 나도 나를 죄인으로 여겨야 합니다. 이러한 죄인임을 인정하는 자들에게 성령이 오셔서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네 여인과 관계된 사람의 심정으로 나 자신의 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예수님의 족보에 왜 다말, 라합, 룻과 같은 여인들의 이름이 포함되었나요?
- ❓아브라함과 다윗의 삶이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왜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가요?
-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예수님의 족보에 나타난 '악플' 같은 내용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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