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가족 갈아타기 (마태복음 12:43~50)
설교 요약
가족 갈아타기의 의미
우리는 흔히 혈연이나 사회적 관계로 맺어진 사람들을 '가족'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를 진정한 가족으로 선포하십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며, 마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듯 우리의 진짜 가족을 깨닫게 합니다. 입으로만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가장 우선적인 대상으로 체감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두 아비와 두 가족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마귀, 두 아비를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가족과 마귀의 가족을 구분하셨습니다. 마귀를 아비로 삼은 가족은 마귀에게서 들은 대로 행하며 살아갑니다. 돈이 없으면 별 볼 일 없다는 생각, 일류 대학이 아니면 소용없다는 생각 등 세상의 일반적인 가치관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세상을 책임지려는 마귀의 언어 체계입니다.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단순히 율법이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넘어, 내 안에서 나오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맞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내 안에 하나님 아버지가 계셔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이라는 '열매'는 '인격'이라는 나무에 맺히며, 이 인격이 바로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가족을 이루는 근원입니다. 하나님을 첫 번째 대상으로 모실 때 비로소 좋은 열매를 맺는 인격이 됩니다.
귀신 들린 집 비유와 오해
귀신 들린 집 비유는 단순히 사람이 실제로 귀신 들렸던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이 쫓겨나갔지만 하나님으로 마음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 즉 청소되고 수리된 빈집을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어 귀신은 쫓아냈지만, 참 신이신 하나님을 모시지 않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듯 하나님을 싫어하고 모시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마귀를 아비로 삼는 삶과 연결됩니다.
자아의식의 근본과 첫 번째 대상
우리의 인격은 마음에서 생각하고 의지하고 계획하는 '자아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이 자아의식은 '너'라는 관계 맺는 대상이 있을 때 생겨납니다. 그런데 이 '첫 번째 너'의 자리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격이 결정됩니다. 돈이나 세상적인 성공을 첫 번째 대상으로 삼으면, 그에 따른 자아의식이 생겨나고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돈과 연관됩니다. 그러나 첫 번째 너의 대상에 하나님을 모실 때 비로소 좋은 열매를 맺는 자아의식을 갖게 됩니다.
거듭남과 십자가 생활화
하나님을 첫 번째 대상으로 모시는 것은 거듭남이며, 이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세상에서 '너'라는 대상으로 삼았던 모든 관계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이 깨끗해진 마음으로만 하나님을 첫 번째 대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오셨습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세상에서 가졌던 모든 자아의식에 대해 죽고, 하나님을 첫 번째 대상으로 만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늘 가족이 됩니다.
진정한 '우리'의 관계
우리의 가장 우선적인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나입니다. 이 사위일체 관계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하늘 가족이 됩니다. 배우자, 자녀, 심지어 나의 몸조차 이 관계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나만이 첫 번째 '우리'가 될 때, 삶의 모든 관계에 최고의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육신의 가족들이 이 사위일체를 이루게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하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한 가족 갈아타기는 이 축복 속에서 대단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가족 갈아타기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 ❓마귀를 아비로 삼은 가족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
- ❓십자가 생활화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 ❓하나님을 첫 번째 대상으로 모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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