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보물하나님도 티끌모아 태산 (마태복음 6:19~34)

📖 마태복음 6:19~34시즌II_신약마태복음-2

설교 요약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나누는 선언을 하셨습니다. 바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더 이상 보물을 찾아 헤매거나 지키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하늘에 쌓는 보물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으며, 획득 과정 없이 쌓기만 하면 됩니다. 이 보물을 쌓는 것은 사후 대비가 아니라 이 땅에서의 삶에 상상할 수 없는 증거와 영향력을 가져옵니다.

보물의 참된 의미: 하나님 자신

많은 이들이 '보물'을 세상적인 돈이나 재물로 오해하며, 이를 선행에 사용하는 것을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늘의 보물은 돈이나 재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부자 청년에게 예수님께서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하신 것은 구제가 구원과 직결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의 확신을 간접적으로 지적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하늘의 보물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에스겔 선지자 역시 하나님을 보물로 여겼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신앙 선배들에게 보물은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보물로 쌓는 방법: 마음을 하늘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보물로 쌓는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하늘로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시기에,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이 보물을 우리의 마음을 하늘로 보냄으로써 가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보물이 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보물로 믿는다면 마음은 자연스럽게 하늘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목사들조차 교회의 부흥이나 성도 수를 보물로 여기며 잘못된 해석을 할 때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보물로 믿고 마음을 하늘로 올려 보낼 때, 우리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나의 것으로 조금씩 쌓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짐: 친밀함과 염려의 사라짐

하나님을 '갖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친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풍랑 속에서도 평온하셨던 것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와 깊은 친밀함을 나누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친한 자에게는 염려가 사라집니다. 공중의 새나 들의 백합화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를 더 귀하게 여기시는데,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보물로 여기지 못하고 마음을 하늘로 보내지 못하는 자에게는 염려가 삶의 증거로 나타납니다.

밝은 눈과 두 주인: 선택의 중요성

'눈은 몸의 등불'이라는 비유처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보물로 보는 마음의 시선이 '성한 눈'입니다. 반대로 땅의 것을 보물로 여기는 시선은 '어두운 눈'입니다. 어두운 눈은 삶의 모든 영역에 걱정과 염려를 가져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핍박 속에서도 염려하지 않았던 것은 하늘의 하나님을 보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보물로 선택하면 밝은 눈을 갖게 되어 걱정과 염려가 사라지지만, 재물을 보물로 선택하면 끝없는 걱정과 불평 속에 살게 됩니다.

내일의 염려와 십자가의 능력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내일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의 증거입니다. 나의 악함으로 말미암은 괴로움, 즉 하나님을 보물로 믿지 않고 마음을 하늘로 보내지 않는 것이 곧 악입니다. 목사들이 예배당 건축이나 재정 문제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보물은 오직 하나님뿐이며, 마음을 하늘로 보내지 않는 한 신앙고백은 거짓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에 뺏긴 마음을 하늘로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 십자가 생활화

우리의 삶은 보물찾기가 아니라 보물 쌓기입니다. 이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티끌 같은 마음도 세상에 버려지지 않도록 끌어모아 예수님 안에 보내야 합니다. 돈, 자녀, 건강 등 세상의 걱정거리에 소모되는 마음을 회수하여 하늘로 보내면, 그만큼 하나님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마음을 하늘로 보낼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걱정과 염려가 사라진 평온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만이 하늘을 향하는 유일한 길이며, 티끌 모아 태산처럼 하나님을 쌓아가는 복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마태복음 6장 19절부터 34절까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보물하나님도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보물하나님도 티끌모아 태산’ 나의 보물은 하나님뿐이십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하나님을 모으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을 요약해보자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하나 하나가 다 그러하듯이 오늘의 이 말씀도 마치 대헌장 같은 엄청난 선언입니다. 예수님을 기점으로 주전과 주후로 나뉘듯이 예수님의 이 선언과 함께 우리의 인생도 근본적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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