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쏠 과녁 안심 쏠 과녁 (마태복음 9:1~8)
설교 요약
믿음의 본질: 안심의 근원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보시고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언하신 것은 단순히 육체의 치유 능력을 믿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보신 믿음은 마음의 두려움과 불안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중풍병자는 불치병에 걸린 자신의 인격적 결함, 즉 마음의 중풍병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는 육체의 고통보다 더 시급한 심리적 문제였으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인격을 문제 삼는 믿음을 보셨습니다.
인격과 관계: ‘나’라는 의식의 형성
우리의 인격은 몸 자체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라는 의식이 활성화되는 상태입니다. 이 ‘나’라는 의식은 아버지, 남편, 선생님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생겨납니다. 중풍병자는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인격이 부족함을 느끼며 두려워했고, 기존의 모든 관계에서 오는 안심이 구원에 대해 아무런 확신도 주지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신 믿음은 바로 기존 관계에서 안심을 얻을 수 없음을 알고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안심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죄의 정의: 빗나간 과녁에 마음을 쏘다
죄는 ‘하마르티아’, 즉 과녁에서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너’라는 관계에 마음을 보내며 안심을 얻으려 합니다. 배우자, 자녀, 돈 등 세상의 대상을 과녁 삼아 마음을 쏘지만, 이들은 본래 안심을 줄 수 없는 잘못된 과녁입니다. 이렇게 빗나간 과녁에 마음을 쏘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근본적인 기쁨과 만족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마음을 쏠 때에만 주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 죄 사함의 권능과 참된 안심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기에 직접 마음을 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인간으로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마음을 쏘면,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을 받아 하나님께로 적중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과녁 삼을 수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라는 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안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을 쏘아야 할 정확한 과녁이십니다.
십자가 생활화: 세상에 안심을 쏘는 삶
십자가 생활화는 세상의 과녁들을 끊어지게 하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게 합니다. 이전에는 세상에서 안심을 찾으려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생겨난 안심을 세상으로 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이며, 무책임이나 무관심과는 다릅니다. 부모가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안심을 얻으면, 자녀에게도 이전과는 다른 평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쏠 유일한 과녁은 예수님이십니다.
결론: 하늘로부터 오는 안심
삶의 문제가 생길 때, 우리는 항상 나의 인격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나와 관계하는 ‘너’의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이를 깨달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향해 마음을 쏠 수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안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의 삶은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안심을 쏘는 사람들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을 쏠 과녁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셨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죄가 '과녁에서 빗나갔다'는 비유는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 ❓'나'라는 의식이 관계를 통해 형성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이것이 신앙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 ❓십자가 생활화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태도를 말하는 것인가요?
- ❓세상이 주는 안심과 하나님이 주시는 안심은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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