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에 서면 보이는 것들 (마태복음 13:47~50)

📖 마태복음 13:47~50시즌II_신약마태복음-2

설교 요약

그물 비유의 오해와 진실

본문은 천국을 바다에 그물을 던져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에 비유합니다. 흔히 교회를 그물로 이해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천국이 그물이며, 그물 안에 잡힌 좋은 물고기들이 바로 교회입니다. 천국은 예수님을 통해 가까이 왔고, 이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이룹니다. 천국은 인간의 언어를 통해 전달되며, 이 언어를 붙잡는 자들이 그물에 잡힌 물고기에 비유됩니다.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의 구분 기준

그물 안에는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가 섞여 있습니다. 좋은 물고기는 밭에 감추인 보화나 극히 값진 진주처럼 천국의 좋음을 발견하고 마음으로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천국에 관한 언어를 말할 뿐 아니라, 그 언어가 가리키는 천국을 실제로 느낍니다. 반면 못된 물고기는 천국에 관한 언어를 입에 담지만, 마음은 여전히 세상에서 좋음을 찾습니다. 이들은 천국을 세상의 가치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며, 복음을 종교로 바꾸는 자들입니다.

세상의 끝을 보지 못하는 마음

못된 물고기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마음이 세상 끝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돈, 권력, 인기 등의 가치를 좋게 여긴다면, 그것은 세상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목회자라 할지라도 수백억의 예배당이 좋게 느껴진다면 세상이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머리 둘 곳 없이 사셨고, 임금 삼으려는 자들을 피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과 반대되는 삶을 산다면, 이는 스스로 못된 물고기임을 자처하는 것과 같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세상의 끝 만들기

천국을 볼 수 있다면 마음에서 세상은 끝납니다. 그러나 강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인격적인 믿음을 발현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사랑하기 위해 주님께서 마련하신 길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은 인위적으로 세상의 끝을 만드셨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좋음을 느끼게 하는 대상들에 대해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고백할 때, 비로소 세상의 끝이 찾아옵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날마다 세상의 끝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천국의 좋음을 느끼는 과정

십자가를 통해 세상의 끝이 이루어지면, 가까이 온 천국이 보이기 시작하고 천국의 좋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스위치를 켜듯 한 순간에 느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몸을 입고 살기에 죽을 때까지 세상에 마음이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날마다 죽노라 고백한 이유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반복하며 세상의 끝을 만들 때, 천국의 좋음은 조금씩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로써 좋은 물고기로 되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세상 끝에 서서 보는 하나님의 나라

세상 끝에 서서 천국을 볼 때, 이 땅에는 하나님의 뜻이 임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빛이 있었던 것처럼, 내 삶에 하나님의 명령권이 작동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인위적으로 세상을 끝내기 위한 놀라운 사역입니다. 이 십자가를 활용하여 세상 끝을 만들고, 그 끝에 서서 위로는 천국의 좋음을 느끼고 아래로는 땅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마태복음 13장 47절부터 50절까지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세상 끝에 서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세상 끝에 서면 보이는 것들’ 말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비유와 관련해서 상식처럼 회자되고 있는 오해를 걷어내고자 합니다. 본문의 비유는 천국은 그물과 같다는 내용입니다. 천국이 고기를 잡는 주체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들 그물을 교회로 이해합니다. 이렇게 이해하는 이유는 그물 안에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가 섞여있다는 내용이 교회현실과 닮았기 때문이리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다니는 교회 즉 예배당조직에는 갖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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