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주신 특권을 좀 써먹자 (마태복음 18:18~20)
설교 요약
천국 입성의 기준과 형제의 권한
천국에 대한 놀람은 이 땅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천국에 갔을 때 놀라는 것은 누가 왔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좋으심 때문입니다. 만약 땅에서 신앙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누가 천국에 왔는지에 대해 놀라게 될 것입니다. 본문 18절은 형제들이 땅에서 누군가를 천국에 들어갈 자로 결정하면 하늘에서도 유효하다는 특권을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제시하신 명백한 천국 입성 기준, 즉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것'에 부합하는 형제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판단할 때 유효합니다. 이 기준에 맞지 않는 삶의 형태, 즉 죄를 짓는 사람에 대해 천국 갈 사람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낮아짐'의 진정한 의미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기준은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윤리적 겸손이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 크기의 공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세상 가치로 채우려는 시도에서 생각과 행동이 비롯됩니다. 세상에서 크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세상 가치를 많이 가진 사람이지만, 천국에서 큰 사람은 마음을 하늘의 가치, 즉 하나님으로 채우는 사람입니다. 세상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쳐내고 어린 아이처럼 부모만 있으면 행복해하는 존재처럼, 세상 가치를 획득하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입니다. 재벌이라도 마음에서 세상 가치를 떨쳐내면 어린 아이와 같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난해도 마음에서 세상 가치를 붙잡고 있다면 어른이 되어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세상 가치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태도
돈, 건강과 같은 세상 가치들은 하나님의 주권에 일임해야 합니다. 나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세상 가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 가치들이 기쁨과 만족에 기여할 기회를 박탈해야 합니다. 연금, 서울대 입학 등 세상적 기준의 가치를 마음에서 떨쳐내야 합니다. 그럴 때 건강이나 돈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필요한 만큼 주어질 것이며, 그 양은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쁨과 만족을 위해 세상 가치를 떨쳐내는 것입니다. 세상 가치들을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여야 합니다.
합심 기도와 하나님의 뜻
형제들에게는 합심 기도라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돌이켜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고, 마음의 공백을 하나님으로 채우려는 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무엇이든 이루어집니다. 이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상태, 즉 구원을 이룬 상태에서 나오는 소원입니다.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쁘신 뜻을 위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세상적인 소원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소원만이 이루어집니다. 대형교회 목사의 세습 문제는 세상 가치에 중독된 증거이며, 이러한 마음 상태에서는 합심 기도의 응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구원받은 상태에서는 세상의 가치들을 배설물로 여기게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의 의미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말씀은 교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 그리고 공생애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모습을 보여주신 그분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돌이켜 어린 아이처럼 낮아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세상 가치를 버리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예수님의 동선(십자가, 무덤, 부활, 승천)을 따라가는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예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러한 모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창조주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초청되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어린 아이처럼 낮아진 자가 하늘에서는 거목으로 여겨지며, 예수님은 이러한 거목들의 모임에 반드시 참여하십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형제의 특권 사용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천국 입성 결정권, 합심 기도권, 예수님의 초청권을 날마다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돌이켜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가치를 버리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예수님의 동선을 따라가는 삶을 통해 우리는 하늘의 거목이 될 수 있습니다. 돈 문제와 같은 세상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돈으로 만족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채우려 할 때 낮아질 수 있으며, 돈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넘어가 뜻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이 특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춘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의미하나요?
- ❓세상 가치를 마음에서 떨쳐낸다는 것이 현실적인 삶에서 어떻게 가능한가요?
- ❓합심 기도의 응답이 항상 이루어진다면, 나의 개인적인 욕심도 이루어지나요?
- ❓대형교회 목사의 세습이 왜 형제의 특권 남용에 해당하나요?
- ❓십자가 생활화는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방식을 말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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