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성전방식으로 기도하기 (마태복음 21:12~17)

📖 마태복음 21:12~17시즌II_신약마태복음-2

설교 요약

성전 정화와 기도의 실패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사건은 유대인들이 성전을 통한 기도생활에 실패했음을 보여줍니다. 성전은 본래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어져야 했지만, 타락한 제사장들은 돈벌이에 눈이 멀어 이방인의 뜰을 장사꾼들에게 내주었습니다. 이는 성전 내부로부터 시작된 부패로 인해 선민들 역시 제대로 된 기도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현실을 질책하시며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기도의 집'의 참된 의미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할 때, 이는 기도가 성전에서만 해야 하거나 성전에서는 오직 기도만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헬라어 원문 직역은 '기도의 집'으로, 이는 성전이 하나님의 이름을 두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였음을 강조합니다. 다니엘이 포로 생활 중에도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던 것은 파괴된 성전 대신 마음속에 성전의 의미를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성전의 의미는 완성되었으며,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할 때 참된 기도가 가능합니다.

마음의 구조와 지성소의 죄

성전의 구조는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을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 크기의 공백으로 지음 받았으며, 이 공백은 어마어마한 흡입력으로 무언가를 채우고자 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채우느냐입니다. 돈, 자녀, 명예 등 세상의 가치로 마음을 채우려 할 때 죄가 발생합니다. 성전의 지성소에 언약궤가 있듯, 우리의 마음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 대신 세상의 이름을 붙잡는 것이 죄입니다. 이러한 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해야 합니다.

성전 구조를 통한 기도 과정

성전의 구조는 올바른 기도 과정을 보여줍니다. 지성소는 마음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붙잡는 것을 의미하며, 세상의 가치를 붙잡는 죄를 십자가에서 죽여야 합니다. 물두멍번제단은 깨달음 있는 회개와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분향단은 하나님을 향한 추구함을 나타내며, 떡상은 하나님으로 채워져 세상의 문제가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촛대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우선시하며 하나님을 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으로 배부르고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나님 우선의 삶과 주권

하나님을 우선시할 때 하나님의 주권이 삶에 임합니다. 돈 문제보다 하나님을 더 우선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돈 문제를 주관하십니다. 주기도문 역시 이러한 성전 구조를 반영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지성소에서 분향단까지 이어지는 아버지로 만족하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금촛대의 의미와 연결되어, 하나님을 제일 먼저 볼 때 하나님의 다스림이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나의 삶의 방해꾼은 바로 하나님을 제일 크게 바라보지 못하는 나 자신입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쉬지 않는 기도

올바른 기도는 지성소에서 시작하여 물두멍, 번제단, 분향단, 떡상, 금촛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제일 먼저, 제일 크게 보는 상태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상태가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이는 왕 노릇 하는 삶이며,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하나님의 장갑으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으로써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십자가 생활화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으로 배부르고 하나님이 제일 크게 보이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이 기도를 지속할 때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마태복음 21장 12절부터 17절까지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성전방식으로 기도하기>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성전방식으로 기도하기’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화하시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이사야 56장 7절의 “…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는 구절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성전이 정화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성전을 통한 기도생활에 실패했음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선민들의 호흡과도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비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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