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내도 역시 도둑질인 경우 (말3:1~18)
설교 요약
십일조의 참된 의미: 돌아오라!
십일조를 제대로 바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도둑질입니다. 그러나 말라기서가 말하는 십일조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십일조를 내면서도 도둑질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십일조는 단순히 재물을 바치는 행위를 넘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영적 운동의 상징입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떠나 자기 힘으로 살려다 실패하고 돌아오듯,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은 아버지의 은혜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이러한 '돌아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매개물입니다.
'내가 번 돈'이라는 착각: 도둑의 시작
십일조를 내면서도 도둑질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번 돈'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내가 번 돈에서 십분의 일을 떼어내는 순간, 그 돈은 이미 나의 것이 되어버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십일조가 아까운 이유는 바로 이 '내 것'이라는 소유 의식 때문입니다. 마치 카지노에서 생긴 돈이나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처럼,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아까움이 생기고, 이는 곧 하나님을 떠나 자기 힘으로 사는 삶, 즉 도둑질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돈은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 영수증 발행
모든 돈은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버는 돈은 나의 노력의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10분의 9를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습니다'라고 하는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으면, 내가 번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도둑놈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며, 십일조는 이러한 고백의 증거입니다.
직업 활동의 본질: 돈이 아닌 하나님 때문에
직업 활동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벌기 위해 직업 활동을 하면 돈의 노예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직업 활동을 합니다. 돈은 돈대로, 일은 일대로 하나님께서 따로 주시는 은혜입니다. 마귀는 이 두 가지 은혜를 '대가'로 연결시켜, 돈을 벌기 위해 직업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우리를 돈의 노예로 만듭니다. 돈 때문에 직업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하는 활동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를 먼저 볼 때, 모든 것이 은혜
십일조를 내는 것이 아까운 마음을 극복하는 열쇠는 주님의 십자가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돈보다 십자가를 먼저 볼 때, 내게 주어지는 모든 돈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돈에 대해 죽고, 십자가를 통해 모든 것을 은혜로 받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십일조라는 영수증을 발행하게 됩니다. 십일조는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고백의 증거입니다. 십자가를 거치지 않고 드리는 십일조는 여전히 '벌겠다'는 도둑의 마음을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십일조, 복된 규정의 의미
십일조를 내라는 규정은 사실 10분의 9를 은혜로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낼 것을 생각하지 말고, 받을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안 내는 것은 단순히 10분의 1을 드리지 않는 행위를 넘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고 '내가 벌겠다'는 도둑질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돈과 일을 연결시키는 마귀의 속임수에서 벗어나, 돈은 돈대로, 일은 일대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할 때, 십일조의 참된 의미가 생활화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십일조는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 가운데 머무는 삶의 증거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십일조를 내도 도둑질이 되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태도를 의미하나요?
- ❓직업 활동을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활동으로 삼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십자가를 먼저 보는 것이 돈에 대한 아까움과 소유 의식을 어떻게 극복하게 하나요?
- ❓십일조를 '영수증'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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