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보소 & 짜잔! (민28:1-29:40)

📖 민28:1-29:40시즌I_구약민수기-1

설교 요약

제사의 핵심: 자기 동일시

제사의 반복은 그만큼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핵심적인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의 핵심은 바로 자기 동일시입니다. 이는 제물인 양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인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 자기 동일시가 올바르게 이루어질 때 신앙이 되고, 잘못될 때 불신앙이 됩니다.

'짜잔!'과 '날 좀 보소'의 차이

'날 좀 보소'는 다른 곳을 향한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리려는 외침입니다. 반면 '짜잔!'은 다른 이들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 자신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꿈과 소망은 대개 타인의 시선이 가 있는 곳에 서고 싶은 욕망, 즉 '짜잔!'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빌 게이츠가 되고 싶은 마음이나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마음 모두 이러한 자기 동일시에서 비롯됩니다.

불신앙의 '날 좀 보소'

자신의 능력으로는 타인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도달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이탈 행위를 합니다. 문제아들이 일으키는 문제 행동은 이러한 **'날 좀 보소'**의 외침과 같습니다. 공부 잘하는 동생이나 모범생에게 쏠린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인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곳이 아닌, 세상의 시선에 자신을 세우려는 잘못된 자기 동일시입니다.

신앙의 '짜잔!'

하나님의 시선은 역사와 공간을 초월하여 주님의 십자가 사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죄 없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 사건은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보석 같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이란 바로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 즉 십자가에 '짜잔!' 하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주님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세상 시선 vs. 하나님의 시선

많은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 앞에 '짜잔!' 하고 나타나고 싶어 합니다.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고 세상에서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이러한 세상 시선에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라는 가장 낮은 곳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세상 시선 앞에 자신을 세우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해 '날 좀 보소!' 하며 자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잘못된 신앙입니다.

십자가에서의 자기 동일시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유는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린 죄 때문입니다. 그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없기에, 죄 없는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가 있는 십자가 사건에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 즉 '주님의 죽음이 곧 나의 죽음'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 안에서 우리는 가나안 복지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실천: '나는 그게 되고 싶다'

자녀에게도 세상의 성공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십자가를 바라보고 자신을 동일시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해주시지 않겠니?'라고 말하며, 주님의 십자가 그 돌아가신 사건을 내 사건으로 이해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 앞에 '짜잔!' 하고 나타나는 삶, 즉 십자가에서 죽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가나안 복지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날 좀 보소 & 짜잔! (민 28:1-29:40)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이 민수기 28장 또 여러분 읽어보시기를 바라는데 제사에 관한 얘기가 다시 또 나옵니다. 특별히 절기를 따른 제사들에 관한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죠? 이 28장 29장 본문의 내용을 <날 좀 보소 & 짜잔!>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왜 또 제사 얘기가 나오느냐? 앞에 레위기에서 그리고 출애굽기 앞부분에서 계속 길게 또 짧게 반복돼서 나오던 제사 얘기 이제는 좀 그만 하시면 안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여러분 아시는 대로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써졌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마음에 그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이렇게 자꾸 반복돼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에요. 반복되는 것이 흔한 것이고 그래서 귀한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겁니다. 반복되는 것들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신앙생활이 절로 되는 것이지요. 그만큼 중요한 것이지요.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