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따먹기와 하늘따먹기 (민36:1-13)

📖 민36:1-13시즌I_구약민수기-1

설교 요약

땅따먹기의 유혹

우리의 삶은 흔히 땅을 넓혀가는 '땅따먹기'와 같습니다. 어릴 적 놀이처럼 경계를 정하고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욕망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이러한 땅따먹기, 즉 '자기 성취'와 '지경 넓히기'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야베스의 기도와 같은 성경적 가르침마저도 이 땅에서의 성공과 번영으로 왜곡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원치 않는 땅을 탐하는 죄악된 본성의 발현입니다.

하나님의 제한과 그 의미

성경은 종종 우리의 삶에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십니다. 민수기 36장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이 기업을 승계할 때, 지파 간의 땅 이동을 금지하고 지파 내에서만 결혼하도록 제한하신 것은 인생의 영역을 하나님이 정하신 뜻 안에서만 추구하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땅따먹기가 아니라 하늘따먹기에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땅의 지경을 넓히는 데서 만족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과제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땅따먹기와 하늘따먹기의 본질

'땅따먹기'는 이 땅에서의 성공, 부, 명예 등 자신의 성취욕을 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하늘따먹기'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야베스의 기도에서 '지경을 넓혀달라'는 것은 단순히 땅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도우사 하나님의 과제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이 내 삶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하늘따먹기'입니다.

'유저 프렌들리' 설교의 함정

현대의 많은 설교는 성도들의 '땅따먹기' 욕구에 맞춰 '형통', '성공', '번영'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설교자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성도들의 죄악된 욕망을 부추기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하나님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지, 이 땅의 것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의 진정한 필요는 하나님이며, 죄로 인해 이를 알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을 가지는 것, 그것이 우리의 과제

하나님은 우리가 땅따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가지는 것, 즉 하늘따먹기를 우리의 과제로 주셨습니다. 사업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 이 상황에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것이 하늘따먹기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바로 이 땅따먹기가 아닌 하늘따먹기를 하는 방법이며,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망해도 기쁠 수 있는 믿음

하나님을 가진 자는 세상의 성공과 실패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업이 기울거나, 대학에 떨어지거나, 심지어 순교하는 상황에서도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세상적인 형통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기쁨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땅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먹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기독교입니다.

본문 도입부

땅따먹기와 하늘따먹기 민수기 36장 1절부터 13절까지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민수기 36장 말씀 <땅따먹기와 하늘따먹기> 라는 제목으로 말씀 증거합니다. 땅따먹기와 하늘따먹기. 여러분 우리 어렸을 때 땅따먹기라는 놀이 다 해보셨죠? 크게 정방향이나 원형의 금을 그어서 경계를 구분을 합니다. 그런데 그 금 안에 한쪽 귀퉁이 망이라고 그랬는데 서로 다른 귀퉁이를 자기 손뼘 만큼을 원으로 돌려서 자기 집을 삼습니다. 베이스캠프가 되죠? 그래서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순서대로 세 번 만에 조그만 말을 탕 튀기고 탕 튀기고 탕 튀겨서 다사 자기 본래의 베이스캠프 망으로 들어오면 지나온 만큼이 자기 땅이 되는 거 아니었습니까? 이 땅따먹기... 결국 우리 인생살이라고 하는 게 이 땅에서 땅을 넓혀가는 땅따먹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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