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은 극복하지 말고 대체하자 (민11:4~15)
설교 요약
결핍감의 위험성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결핍과 부족함을 극복하려 하지만, 이것이 불행의 근본 원인이다. 결핍감에 시달리며 부족함과 싸우는 삶은 생지옥이 된다. 결핍과 부족은 싸워서 극복할 것이 아니라 대체해야 하는 것이며, 이 대체 능력이 바로 영성이다. 하버드와 프린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결핍은 집중 효과를 가져오지만 마음이 지배당하고 터널링 효과로 인해 삶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심지어 IQ까지 위축될 수 있다. 신앙적으로 볼 때, 결핍감은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며, 올바른 신앙은 결핍감을 느끼되 올바르게 대처하며 결핍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탐욕과 악의 근원
민수기 11장의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에 싫증을 느끼고 고기를 원하며 결핍감을 호소한다. 여기서 '탐욕'은 단순히 욕심을 넘어, 우리의 마음이 육체의 오감관으로 포착하는 지상의 것에 닿아 반응할 때 발생한다. 주기도문의 '악에서 구하옵소서'는 바로 이러한 마음의 작용을 의미한다. 월급이 부족할 때 걱정하고 불평하는 것도 멸망으로 이끄는 탐욕이며, 약1:15절처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사망을 낳는다. 오감관으로 포착되는 대상에 마음이 향하고 반응하며 살아가는 모든 것이 탐욕이자 악이다. 이는 거대한 강물의 흐름처럼, 믿는 사람들조차 따라가기 쉬운 '대로'가 된다.
선민의 터널링 효과와 하나님의 뜻
신앙인에게 결핍감이 마음을 지배하면 터널링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선민에게 더욱 막대한 손해를 가져온다. 다른 중요한 것들을 무시하는 정도를 넘어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뜻과 창조적 계획이 무시당한다. 소방관들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죽는 것처럼, 진짜 삶을 안전하게 해주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 삶은 매 순간 육체의 오감관이 포착하는 대상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이에 마음이 끼어있는 상태다. 이때 선민은 세상의 것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등 돌리고 하나님을 향해 선택해야 한다.
결핍의 갈증을 하나님으로 대체하라
목사들의 설교는 삶의 결핍을 극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결핍감에 대한 갈증을 하나님으로 대체시키는 말씀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신앙이 아니다. 광야는 결핍의 집결체이며, 그곳에서 느끼는 결핍은 엄청난 에너지가 된다. 하나님은 이 에너지를 하나님을 갈망하는 데 쏟으라고 말씀하신다. 돈, 외모, 자녀의 성적 등 세상의 결핍에 대한 갈증을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 하나님으로 배부르면 세상의 결핍이 사라지고, 40일 금식에도 떡이 우선순위가 되지 않으며, 돌에 맞아 죽어도 용서하는 기도가 나올 수 있다.
십자가 생활화와 하나님의 자발적 창조성
우리의 실존은 부족한 것과 살아계신 하나님 사이에 마음이 끼어있는 상태다. 이 상태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삶에서 결핍한 것에 대해 죽는 것이 십자가 생활화다. 돈에 쪼들릴 때, 누가 돈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갈증은 탐욕이다. 내게 주어진 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므로,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으로 대체해야 한다. 결핍의 내용과 갈증을 대체하는 것이 십자가 생활화이며, 하나님은 이를 위해 오늘도 우리에게 결핍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결핍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 배부를 때, 하나님의 자발적인 창조성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며, 이는 터널링 효과나 그늘 없이 모두를 살리는 역사를 일으킨다. 결핍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하는 것이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결핍을 극복하지 않고 대체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터널링 효과가 신앙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요?
- ❓탐욕은 어떤 경우에 죄가 되며,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요?
- ❓십자가 생활화는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 ❓하나님으로 배부르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며, 세상의 결핍감을 어떻게 해소해주나요?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