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하나님 깔보기의 메아리 (민14:20~45)

📖 민14:20~45시즌II_구약민수기-2

설교 요약

하나님을 향한 '깔보기'의 실체

우리는 감히 하나님을 깔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적으로 하나님을 깔보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바로 우리 마음에 가나안이 없는 것입니다. 만족, 기쁨, 감사가 넘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깔본 메아리가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은 우리 마음의 가치 판단에서 비롯되며, 세상의 다른 대상에 마음을 더 크게 두는 순간 하나님은 작게 여겨져 멸시당하게 됩니다.

'깔봄'의 무서운 메아리, 광야의 심판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가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원망했을 때, 하나님은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깔보기의 무서운 메아리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깔보는 말과 생각은 하나님께로 가서, 그 반응을 싣고 우리에게 돌아와 가나안, 즉 기쁨과 만족과 감사를 빼앗아갑니다. 세상의 문제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가나안 족속 때문에 못 들어간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 경외: '멸시하지 말라'는 최소한의 요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한 희생이나 충성을 요구하시기보다, **'하나님을 멸시하지만 말라'**는 최소한의 요구를 하십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깔보는 것, 즉 하나님을 작은 존재로 여기는 것만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경외의 핵심입니다. 세상의 어떤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을 무시하지 않고, 하나님을 먼저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장님 앞에서 예의를 갖추는 것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얼마든지 하나님을 신경 쓰면서도 세상의 예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하나님 멸시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

십자가 생활화는 하나님 멸시에 대한 문제와 직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언제 어디서나 밝히 보는 것이 신앙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문제보다 큰 사건이며, 십자가를 통해 세상에 대해 죽었다고 믿는 것이 기독교의 믿음입니다. 십자가를 생활화할 때, 세상의 어떤 일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십자가 없이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종교일 뿐, 십자가에서 알려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세상보다 하나님을 크게 보는 삶

여호수아와 갈렙은 법궤, 즉 인격적인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크게 보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판단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반면, 603,548명은 세상의 문제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깔봄의 메아리로 인해 가나안을 잃었습니다. 세상보다 하나님을 크게 볼 확률이 30만 대 1이라는 이 현실 앞에서, 우리는 철저한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체질적인 하나님 깔보기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오직 십자가만이 이 세상의 어떤 일과 대상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볼 수 있는 상태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연합

십자가에서 주님이 죽으신 것이 나의 죽음이라고 믿는 사람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연합하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그 사건을 깔보고 멸시하는 것은 곧 그 대상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마음은 십자가를 보며 하나님께로 가서 하나님을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 이것이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는 유일한 길입니다.

본문 도입부

도대체 누가 감히 하나님을 깔볼 수 있다는 말일까요? 정말 의아하지만 선민이 하나님을 깔봅니다. 그것도 아주 일상적으로 말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아예 무지함으로 깔볼 수도 없습니다. 각설하고 내가 지금 하나님을 깔보고 있는 지의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에 복지 가나안이 임하였는지 즉 만족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지를 보면 됩니다. 아니라면 이유는 하나님을 깔본 것이 메아리가 되어 내게 되돌아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적인 하나님 깔보기의 메아리(민14:20~45)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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