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의 삶은 길들지 않는 야생마 (민20:1~13)

📖 민20:1~13시즌II_구약민수기-2

설교 요약

삶의 본질: 길들지 않는 야생마

인생은 마치 길들일 수 없는 야생마와 같다. 안정기와 전환기를 반복하는 일반적인 삶의 주기와 달리, 선민의 삶은 하늘 아버지께서 이 땅에서의 삶을 들쑤시고 계시기 때문에 더욱 흉포한 기질의 야생마가 된다. 이는 단순히 삶의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우리의 삶을 들쑤셔서 편안함이 없게 만드시는 과정이다. 마치 질 좋은 야생마를 길들여 편안하게 달리려는 것처럼, 인간은 삶이 편안하게 정착되기를 원하지만 선민의 삶은 닻이 없는 삶과 같다.

하나님의 의도: 편안함 대신 평안함 추구

하나님께서 선민의 삶을 야생마처럼 만드시는 이유는, 지상의 편안함에 마음을 빼앗겨 하늘나라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하늘나라가 이 세상의 어떤 상황보다 앞선 현실임을 느끼게 하시려는 것이다. 선민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편안함에 매몰되지 않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소망적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얻기 위함이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지만, 그곳에 들어가서도 마음이 편안함에 매몰될까 염려하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을 들쑤셔서 야생마처럼 만드신다.

모세의 실수: 백성에게 기울어진 마음

므리바 사건에서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에 분노하며 반석을 두 번 쳤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지적하신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 없음은, 백성들의 영적 열악함에 마음이 접촉하여 반응한 것이다. 진정한 믿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 심장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모세는 백성을 향한 사랑이 지나쳐 하나님보다 백성에게 마음이 기울어졌던 것이다. 이는 마치 자녀를 너무 사랑한 부모가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주려다 오히려 자녀로부터 떨어져야 하는 상황과 같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기 전에 백성에게 마음을 다 빼앗겼다.

십자가의 능력: 야생마에서 엉덩이를 떼는 것

우리의 삶이 편안함을 추구하는 한, 삶은 끊임없이 야생마처럼 요동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은 늘 하늘에 가 있어야 한다. 편안함에 매몰되면 하늘나라에 대한 감각이 희미해진다. 사도들과 순교한 믿음의 선배들은 하늘나라가 이 세상보다 더 강한 현실이었기에 순교할 수 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삶이라는 야생마에 엉덩이를 붙이지 않으려면 십자가에서 삶이라는 야생마에 대해 죽는 것, 즉 마음의 접촉이 없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에 대해 십자가에 죽는다는 것은 야생마인 삶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며, 그리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여지게 된다.

선민의 자세: 하늘에 매달리는 삶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는 삶에 마음을 빼앗겨 믿음 없음이 드러났던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을 편안하게 길들여 기뻐하려고 하면 기쁨과 감사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야생마적 기질로 충동시키시는 것은, 십자가를 붙들고 야생마에서 엉덩이를 떼고 마음이 하늘에 매달리며, 지금 저 하늘이 내 기업이고 내 몫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라는 말씀이다. 우리의 삶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임을 인정하고,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하늘에 매달려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삶의 요동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선민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본문 도입부

의식주의 문제가 전혀 걱정할 일이 없고 그 위에 적당한 여가와 취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도의 여유! 그런데 그리 대단해 보이지도 않는 이런 정도의 편안함을 얻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란 참으로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 경험입니다. 삶은 마치 길들일 수없는 야생마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선민의 경우는 다름 아닌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이 땅 위의 삶을 들쑤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대체 우리에게 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러실까요? 선민의 삶은 길들지 않는 야생마(민20:1~1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3.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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