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경제치, 복지치 (민27:12~23)

📖 민27:12~23시즌II_구약민수기-2

설교 요약

'경제치'보다 치명적인 '복지치'

21세기는 '돈의 시대'라 불리며 경제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하지만 십자가 복음을 받은 선민에게는 음치나 경제치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복지치'**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의 본질인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린 상태를 의미하며, 참된 신앙의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 기쁨의 본질: 영원한 관계

참 기쁨은 육신의 죽음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돈, 건강, 학벌, 외모 등 세상적인 것들로 인한 기쁨은 화장터에서 몸이 불타듯 사라집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과의 관계만이 영원하며, 이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 참 기쁨이자 참 복지의 삶입니다.

복지 상실의 두 가지 원인: 통념과 인간관계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의 강함을 보고 세상적 통념에 사로잡혀 복지를 상실했습니다. 반면 모세는 인간관계 때문에 복지를 상실했습니다. 이는 '부자의 인간관계'라는 책의 핵심 주장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돈의 흐름뿐만 아니라 복지의 유지 여부까지 결정합니다.

모세의 실수: 하나님의 진노에 동참하다

모세는 므리바 물 사건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에 함께 진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백성의 양자 관계에 개입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대행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 속에서도 백성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계셨지만, 모세의 진노는 그 사랑의 마음이 드러날 기회를 막아버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내 거룩함을 드러내지 아니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복지 상실의 근본 원인: 마음의 방향

모세의 실수는 마음이 하나님께 고정되지 않고 백성에게 붙어 있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닿으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지가 마치 옷의 얼룩처럼 지워져 버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마음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십자가 생활화: 복지를 지키는 길

모세와 달리 여호수아는 엘르아살 대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듣고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사람과 하나님을 분리하여, 엘르아살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여호수아는 백성을 바라보되 엘르아살의 말을 따르도록 한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이 두 가지 기능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십자가를 드러내는 것이 곧 우리의 복지를 지키는 길입니다.

선민의 올바른 자세: 복지치에서 벗어나라

선민에게 음치나 경제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지치는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생활화하여 하나님의 마음만을 드러내고, 우리에게 주어진 복지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말로, 20세기는 ‘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돈의 시대’이기 때문에 돈에 대해 배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100년은 살아가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에서는 노래를 못하는 음치는 용서받아도, 경제를 모르는 ‘경제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인 선민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역시 경제치 됨을 경계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음치도 경제치도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복지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음치, 경제치, 복지치(민27:12~23)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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