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손발이 척척 맞는 두 비결 (민 20:1~29)

📖 민 20:1~29시즌III_구약민수기-3

설교 요약

하나님과의 호흡, 왜 중요한가?

우리는 실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손발이 척척 맞아야 합니다. 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비유되는 복된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참새 한 마리 땅에 떨어짐도 주관하시며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주권자 하나님과 호흡을 맞출 때, 내 주변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주어짐을 깨닫고, 나아가 하나님의 주권이 나를 관통하여 움직이는 역사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삶에 어떤 문제가 주어지든 그것은 실시간으로 내려오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일임을 철통같이 믿을 때, 삶의 환경에 대한 갈등은 사라집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주권의 결과로 주어진 환경을 수용할 때,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관통하여 들어오며,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 뜻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호흡을 깨뜨리는 두 가지 절대 요인

주권자 하나님과 호흡을 맞추는 일을 깨뜨리는 절대적인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당연시하기이고, 두 번째는 판단하기입니다. 당연시할 때 주권자 하나님과의 호흡은 깨지고, 판단할 때 주권자 하나님과의 호흡은 깨집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당연시하기의 예를, 모세를 통해 판단하기의 예를 보여줍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복된 가나안의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듭니다.

당연시하기: 하나님의 주권을 망각하게 하는 함정

이스라엘 백성은 38년 만에 가데스 바네아에 돌아왔을 때, 오아시스가 바싹 말라버린 것을 보고 불평했습니다. 그들은 물이 펑펑 솟아나는 오아시스가 당연히 존재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 기대가 깨지자 분노했습니다. 이는 당연시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극도의 분노가 발생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대적하는 것으로 이어짐을 보여줍니다. 가데스 바네아의 오아시스는 실시간으로 하나님의 주권이 임함으로써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주권을 잊고 오아시스가 존재하는 것을 당연시했습니다. 설악산이 있음을 당연시하듯,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는 것을 당연시하듯, 우리는 실시간으로 세상 만물에 대해 ‘있으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망각합니다. 모든 당연시는 그것을 실시간으로 있게 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을 망각하게 하는 주된 요인입니다.

판단하기: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는 원인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반석에게 말하지 않고, 분노하여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모세의 손발이 안 맞고 호흡이 틀어진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모세의 분노는 이스라엘의 불신앙적인 태도 때문이었지만, 그 순간 모세의 마음에서 하나님보다 이스라엘의 존재감이 더 커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은 것입니다. 판단하기는 마음 안으로 판단하는 대상을 끌어들여 하나님을 밀쳐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합니다. 이로부터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손발 맞추기와 호흡 맞추기는 완전히 어긋나 버립니다. 모든 판단하기는 대가를 치르게 하는데, 그 대가는 하나님을 잃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당연시와 판단을 걷어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는 당연시하기를 중단해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모세를 통해서는 판단하기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당연시와 판단하기는 우리 속에 숨어있는 바퀴벌레와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내 속에 숨어있는 당연시하기와 판단하기를 찾아서 죽여야 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 비가 오는 것, 월급이 들어오는 것까지도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전부 하나님이 애써서 수고하시며 실시간으로 있으라 하시기에 있는 것들입니다. 무엇에 대해서든 판단하려는 나는 무조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합니다. 판단하려는 기미만 보이면 즉시 죽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호흡이 맞춰지면서 가나안의 삶이 이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 하루도 십자가를 놓치지 말고, 십자가를 방망이 삼아 당연시하기와 판단하기를 날마다 두드려 잡아야 합니다.

"당연시하는 일이기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극도의 분노가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는 당연시하기를 중단해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모세를 통해서는 판단하기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맷집은 이 설교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인내와 즉각적인 반응이라는 맥락에서 연상될 수 있습니다. 본 설교의 핵심은 '당연시하지 않음'과 '판단하지 않음'입니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과 손발이 척척 맞는 두 비결>의 줄거리 : 유명한 사건입니다. 물이 없다고 불평 원망하는 이스라엘에 화가 난 모세가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 믿음이 없다는 질책을 듣고 가나안 입성이 금지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에게 특별히 강조하여 가르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셨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우리가 실제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만 하나님과 손발을 척척 맞추어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이에 대해서 두 가지 비결을 가르쳐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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