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민 24:1~)

📖 민 24:1~시즌III_구약민수기-3

설교 요약

세상 기준 너머의 아름다움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나 기준에 맞춰 내 삶의 현재 상황을 개선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내 삶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를 찾는 것입니다. 이 위치에 서기 전까지는 아무리 세상적으로 갖춘 것이 많아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천신만고 끝에 아름다운 상황에 도달하더라도, 그 위치에서 보지 못한다면 그 아름다움은 곧 깨어지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으로 삶을 허락하시고 이끌어 가시기에, 우리는 그 주권에 의해 이끌려지는 삶의 상황이 아름답고 완벽하게 보이는 위치에 서서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본질적인 업무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의 깨달음

발람은 이전과 달리 점술을 쓰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분이 아님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와 귀신보다 더 정확하게 하나님을 아는 발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한번 가르쳐주십니다.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적어도 마귀나 발람이 보는 정도로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발람이 이스라엘을 보며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고 노래한 것은 실제 눈에 보이는 황량한 광야가 아니라, 마음으로 본 이스라엘의 안정되고 비옥하며 귀한 모습에 대한 감탄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삶을 마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눈을 뜨고 하나님을 의식하라

삶이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눈을 뜨고 하나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사람이나 사건에 신경 쓰느라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눈을 감은 상태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 계시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곧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닿기 위해 손을 뻗을 필요조차 없이, 마음속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러 갈 때 잡신에게 하듯이 내 뜻과 소원을 말하는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 대한 뜻과 계획을 갖고 계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을 뿐이며, 그것을 거부하고 내 뜻을 관철할 수는 없습니다.

엎드림으로 주권을 인정하라

“엎드려서 눈을 뜬 자”라는 표현처럼, 우리는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엎드려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삶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태도입니다. 물에 빠졌을 때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의 흐름에 자신을 던져야 합니다. 망하면 망하리라는 마음으로 내 몸으로 이루어지는 삶 전체를 하나님의 주권에 맡길 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도 실감할 수 없습니다.

주권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주권에 자신을 완전히 맡길 때, 그 주권 속에 있는 사랑이 확실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마치 형편없는 모압 광야에 진을 친 것 같은 나의 삶이 이상하게도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움이란 더 보태거나 뺄 필요가 없는 완벽한 상태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란함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공허함만 느낄 뿐입니다. 진짜 아름다움은 가장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이 망하면 망하리라는 마음으로 주권을 완전히 인정하고, 몸을 물에 맡기듯이 하나님의 주권에 내 삶을 완전히 맡길 때, 우리는 고쳐야 할 곳을 찾아낼 수 없는 완벽한 삶을 보게 됩니다.

십자가, 주권의 흐름에 올라타는 튜브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주권의 물결에 올라타 흘러가기 위한 튜브와 같습니다. 항상 의식에서 십자가를 바라봄으로써 세상에 대하여 완전히 엎드려져서 힘을 빼야 합니다. 세상에 대해 죽음으로써 완벽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살려내고 온전히 보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완벽한지를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계속 우리를 이끌어 가실 것이며, 그 주권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면서 내 삶을 느낄 때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요?’라는 찬양과 감탄으로 여생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내 삶이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의 줄거리 : 세상 사람들 눈에 내 삶의 현재 상황이 어떻게 보이든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내 삶이 항상 완벽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가 있습니다. 삶의 상황을 세상 기준에 맞추어 온전하게 만들려고 애쓰지 말고, 현재 상태 그대로 가 완벽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그 위치에 서기 전까지는 내 삶은 아무리 세상적으로 다 갖추고 있어도 항상 모자라고, 별볼일 없게 보입니다. 혹시 천신만고 끝에 내 삶이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는 상황에 도달하더라도, 그 위치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면, 그 아름다움과 완벽함은 곧 깨어지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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