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를 실제 가지시게 드리기 (민 6:1~27)

📖 민 6:1~27시즌III_구약민수기-3

설교 요약

나실인의 본질: 하나님께 '가져지다'

나실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는 사람을 의미하지만, '헌신'이나 '바친다'는 표현은 우리에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 바치려다 제풀에 사그라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실제로 나를 가지시게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셔야 나도 하나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실인의 세 가지 규정은 하나님이 우리를 가지시는 방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첫 번째 규정: 세상의 '좋아함'을 끊다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라는 규정은 세상의 '좋아함'을 끊으라는 상징입니다. 세상 것을 좋아함은 세상에 취하는 것이며, 이는 술주정과 같습니다. 건강, 돈, 승진 등 세상 가치를 좋아함에 취해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가지려는 태도가 아니라 세상 가치를 가지려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것에 취해 술주정하는 나를 가지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신다는 것은 나의 좋아함의 기능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규정: 하나님의 주권에 '칼을 대지' 않기

머리카락을 깎지 말라는 규정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라는 머리카락처럼, 삶에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는 상황과 문제들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판단은 칼로 잘라 끊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배우자의 말과 행동, 재정적 어려움 등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칼을 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시게 하려면 나의 판단을 제거해야 합니다.

세 번째 규정: 하나님의 뜻 아닌 '시체'를 만지지 않기

시체에 접촉하지 말라는 규정은 하나님의 주권적 뜻이 더 이상 미치지 않는 대상, 즉 하나님의 뜻 밖에 있는 일을 내가 뜻하고 계획하여 실행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는 마치 시체를 만지고 주무르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뜻대로 일을 이루려 애쓰지만, 설령 성공하더라도 거품처럼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 없는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가지실 수 없는 상태이며, 나 또한 하나님을 가질 수 없습니다.

십자가: 죽은 자의 자아의식으로 나아가기

나실인의 세 가지 규정은 마귀와 죄에 찌든 나의 본성이 싫어하는 것입니다. 세상 것을 좋아하고, 판단하며, 내 뜻대로 계획하는 것을 멈추고,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대해 죽었다는 죽은 자의 자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죽은 자는 좋아하거나 취할 수 없고, 판단하지 않으며, 내 뜻대로 계획하지 않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나의 죽음을 얼마나 강하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나를 가지시고, 나도 하나님을 가지게 됩니다.

결과: 하나님을 가지고 누리는 삶

장사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돈을 좋아함에 대해 십자가에서 죽고, 상황을 판단하지 않으며, 내 뜻대로 계획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 급박한 상황에서 나를 가지십니다. 그러면 나도 하나님을 갖게 되어 돈이 없어도 마음에는 기쁨과 평강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시고 내가 하나님을 가진 상태에서는 마음에 기쁨과 평강과 감사가 생겨나며, 하나님은 나를 통해 움직여 가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나실인의 삶입니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이 나를 실제 가지시게 드리기>의 줄거리 : 나실인이란 하나님께 자기를 바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나를 바치고 헌신한다는 단어들이 이제는 너무 진부하고 식상하게 느껴집니다. 왜냐면 그냥 혼자 바치네, 헌신하네 하다가 우리가 다 제풀에 사그라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실제로 나를 가지실 수 있도록 드려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시는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하나님이 실제로 나를 가지셔야 나도 하나님을 실제로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시게 하려고 제정하신 세 가지 나실인 규정을 살펴봅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