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베드로의 산 소망 만능주의(?) (벧전 1:13~25)

📖 벧전 1:13~25시즌II_신약베드로전후서-2

설교 요약

죽은 소망의 파쇄

사도 베드로의 삶은 소망의 전환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베드로는 조국 독립과 예수님의 왕위 등극이라는 세상적인 소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러한 유형의 소망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이는 마치 천 년간 이어져 온 유대 종교의 소망이 십자가 앞에서 깨어져야 했던 것과 같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이 세상을 향한 소망을 철저히 부수고 절대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이 세상을 향한 소원이나 바람을 갖고 유지하고자 한다면, 이는 십자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증거입니다.

산 소망의 탄생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은 베드로에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소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을 따라가며 하나님을 소망하게 되었고, 이는 결코 깨어지지 않는 **'산 소망'**이 되었습니다. 산 소망을 가지는 길은 죽은 소망을 십자가에서 죽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영광을 받으신 부활 승천 예수님을 늘 의식하며 나와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공항에서 애인을 떠나보내는 사람의 마음처럼,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며 그리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베드로가 보았던 예수님의 승천 모습은 그에게 아버지 집으로 가신 예수님과 그곳에 계신 아버지를 소망하게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베드로전서 1장 13절은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라고 명합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활동을 위해 옷을 동여매듯, 마음이 세상의 잡다한 바람으로 흐트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으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대로, 순간순간 바뀌는 바람에 마음을 흩뜨립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그리스도 연쇄 과정을 통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을 온전히 소망해야 합니다.

거룩함과 행실의 변화

소망의 문제는 거룩함과 불가분하게 연결됩니다. 우리의 행실이 거룩해지는 방법은 다름 아닌 산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사욕, 즉 간악한 욕구를 따르는 것은 간악한 소망이며, 이는 결국 십자가 사건 앞에서 깨어져야 합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간악한 소망이 부서졌음을 깨닫고 예수님의 생각을 비로소 이해했듯이, 우리 역시 죽은 소망을 십자가에서 못 박아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하신 하나님을 소망하는 산 소망을 가지게 되고, 그럴 때 비로소 거룩해집니다. 십자가에서 죄 씻음을 받아 깨끗해진 상태는 산 소망을 유지할 때 비로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죽은 소망을 죽이는 자리

십자가는 세상을 향한 소망을 죽이는 자리입니다. 사소한 소망이라도 세상을 향한 것이라면 용인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근신하고 정신을 차려, 마음이 예수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는 것 이외의 세상 관심사로 흩어지는 것을 현장범으로 체포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합니다. 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일입니다. 산 소망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은 소망을 찾아내서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이는 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죽음으로써 우리는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게 됩니다.

산 소망의 막강한 힘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산 소망이 얼마나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산 소망을 가지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한 소망이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세상을 소망하는 나, 세상을 가까이 하는 나, 세상을 좋아하는 나입니다. 이렇게 죽음으로써 이루어지는 일이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 같은 세상적인 소망은 결국 헛된 행실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세상 소망이 박살나고 하나님을 소망하게 되면, 형제에 대해서는 어떤 바람도 가질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에 대한 소망만이 활성화됩니다. 산 소망은 ‘하나님만이 내 보물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사도 베드로의 산 소망 만능주의(?)>의 줄거리 : 베드로 사도의 생각 전체를 지배하는 단어가 '소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마치 산 소망 만능주의자 같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말씀을 따르자면 죽은 소망이 산 소망으로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관계가 바뀌고 삶이 바뀝니다. 왜냐면 언어 체계가 바뀜으로 인격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산 소망을 가지는 길은 죽은 소망을 십자가에서 죽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영광을 받으신 부활 승천 예수님을 늘 의식하며 나와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