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이해타산(利害打算)쟁이 (빌1:12~30)
설교 요약
인간의 본질, 이해타산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이해타산적입니다. 유익과 해로움을 따지는 것은 생존의 기본이지만, 우리 자연인은 진짜 유익과 진짜 해로움의 기준을 가질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의 이해타산은 단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에 대한 유익을 추구하는 표현일 뿐입니다. 따라서 성공을 좇기보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타산 능력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해타산의 기준, 사랑의 대상
이해타산의 기준은 우리가 마음으로 가장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이나 돈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이나, 이해타산의 기준이 다를 뿐 본질적으로 이해타산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도, 예수 믿는 것이 '내게 유익한가'를 따지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진정한 이해타산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 예수님일 때 가능합니다.
바울의 이해타산, 그리스도 중심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조차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것으로 이해타산했습니다. 그의 기준은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였습니다. 대학 낙방, 사업 실패 등 우리에게 해로운 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유익한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돈과 물질에 얽매여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것보다, 경제적 어려움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겉치레와 참됨, 그리스도 전파
바울은 자신을 시기하여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이들조차도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면 유익이라고 여겼습니다. 부목사가 설교를 잘하는 것을 담임목사가 자신의 입지가 흔들린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잘 전파하는 것이 유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이해타산입니다. 겉치레로 하든 참으로 하든,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에 기뻐하는 것이 바울의 모습이었습니다.
죽음과 삶, 그리스도 안에서의 유익
바울은 죽는 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머무는 것이기에 자신에게는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빌립보 교인들을 위해 자신이 육신으로 있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는 자신만의 유익을 넘어 타인의 유익까지 고려하는,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한 철저한 이해타산입니다.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는 것이 유익이지만, 다른 이들이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게 되는 것이 더 큰 유익이라면 기꺼이 살아남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의 길, 하나님 기준의 이해타산
모든 인간은 이해타산하며 살지만, 그 기준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주어지는 모든 상황을 하나님을 기준으로 이해타산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유익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기준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확고한 참된 행복 속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2, 제3의 바울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해,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한 이해타산을 실천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나의 이해타산 기준은 무엇인가?
- ❓나는 무엇을 가장 사랑하고 있는가?
- ❓나의 이해타산은 그리스도 중심적인가?
- ❓어려운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이해타산하는가?
- ❓나의 이해타산은 타인의 유익까지 고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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