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절대확신 (행9:1~9)
설교 요약
절대확신의 함정
우리가 가진 절대적인 확신이 사실은 절대적인 오해일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과자를 먹던 아가씨의 경험처럼, 눈앞의 사실이라고 믿었던 것이 완전히 잘못된 판단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한 집단, 나아가 지구촌 전체가 빠질 수 있는 오류입니다. 이 모든 오류의 근본적인 이유는 육체의 눈과 귀, 손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사실이라고 판단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신의 소리와 양심의 소리
영국의 유력 신문인 The Times와 Guardian은 각각 '신의 소리', '양심의 소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정확하고 영향력 있는 보도를 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전설적인 편집장 찰스 스콧은 '주석은 자유롭지만 사실은 신성하다'는 모토를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판단과 사실 파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정확해 보이는 사실이라도, 천국의 빛 안에서 볼 때 틀린 것일 수 있습니다.
사울의 절대 확신과 눈멂
사도 바울(당시 사울)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일에 대해 '신의 소리'이자 '양심의 소리'로 확신했습니다. 그는 기독교인들을 잡아 죽이는 것이 옳다고 믿었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의 빛을 경험하며 눈이 멀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육체적인 눈멂이 아니라, 그가 지금까지 사실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이 틀렸음을 깨닫는 영적인 눈멂을 상징합니다.
천국의 빛 안에서의 진실 파악
사울이 장님이 된 것은 천국의 빛 안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장님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즉, 육체의 눈과 귀로 파악했던 모든 사실이 천국의 빛 아래에서는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돈을 벌고, 자식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우리의 확신들도, 만약 그것이 십자가에서 죽지 않은 상태에서의 판단이라면 절대적인 오류일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의 자기 죽음
천국의 빛 안에서 진실을 보려면, 먼저 자기-주권의 죽음, 즉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모든 사실에 대해 죽을 때, 비로소 천국의 빛 안에서 그 사건과 사물, 사람이 무엇인지 제대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온 상태에서 갖는 절대 확신은 절대 오류이며, 이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빛의 세계로 나아가기
천국의 빛이 비추는 세계 안에서 돈의 참된 의미를 보았을 때, 비로소 유무상통이 가능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신문이나 TV 뉴스 앞에서 눈과 귀를 닫고, 하나님을 향해 귀를 열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루하루의 모든 사건과 만나는 모든 사람, 모든 사물에 대한 하나님의 의견을 듣고 알며 살아갈 수 있으며, 삶이 정도를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우리가 가진 확신이 왜 절대적인 오류일 수 있습니까?
- ❓천국의 빛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 ❓십자가에서의 자기 죽음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 ❓인간의 사실 파악 능력에는 어떤 한계가 있습니까?
- ❓진정한 '절대확신'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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