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비전 右비전 (행21:1~16)
설교 요약
비전, 사탄의 전세방
사람이 스스로 인생의 비전과 꿈을 품는 것은 사탄의 전세방에 입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은 매 순간 주의 뜻에 대한 긍정과 순종만이 있을 뿐, 비전을 향한 열정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내 인생을 위한 비전은 오직 나를 향한 주의 뜻 안에서, 주님 자신의 비전으로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비전을 갖는 것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마귀의 자식이 되는 길입니다.
바울의 비전, 성령의 예고
사도 바울의 삶에 나타난 비전은 그가 스스로 가진 것이 아니라, 바울 바깥에 계신 성령님께서 갖고 계신 비전입니다. 3차 전도여행 중 예루살렘에서 결박당하고 환난을 겪을 것을 예고받았지만, 바울은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고 결의하며 나아갔습니다. 이는 세상의 이해로는 설명될 수 없는, 성령님의 비전입니다.
좌비전과 우비전의 실체
성령님께서 우리 인생에 대해 갖고 계신 비전 안에는 '좌비전'과 '우비전'이 있습니다. 우비전은 세상 기준으로 성공이라고 판단되는 형통한 상황입니다. 반면 좌비전은 세상 기준으로 안 되어가고 실패처럼 보이는 상황, 즉 환난과 고통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죽으실 것을 아셨던 것은 가장 극단적인 좌비전의 예입니다.
주의 뜻을 위한 마음가짐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소원하려면, 성령님의 좌비전과 우비전을 동시에 수용해야 합니다. 좌비전을 싫어하고 우비전을 좋아해서는 주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좌비전을 싫어하는 것은 마음이 묶이는 것이고, 우비전에 빠지는 것은 영혼을 파는 행위입니다. 좌비전을 싫어하지 말고 우비전을 좋아하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마음을 두라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일에 대해 근본적으로 마음을 떼고, 오직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십자가의 주님에게만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십자가에 마음을 머물 때 하늘의 만족이 임하고, 그 만족 안에서 좌비전을 뚫고 나갈 힘과 우비전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순간순간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하늘로 만족하는 삶
우리의 마음의 처소는 스스로 지어낸 비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주님의 십자가에만 마음을 둠으로써, 내 인생을 향한 성령님의 좌, 우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하늘을 분깃으로 받는 자가 될 때, 우리는 좌비전과 우비전으로 이루어진 성령님의 뜻을 능히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스스로 비전을 갖는 것이 왜 사탄의 전세방에 입주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가?
- ❓바울의 비전은 어떻게 세상적인 비전과 다른가?
- ❓좌비전과 우비전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며, 왜 둘 다 위험한가?
-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좌비전과 우비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십자가에 마음을 두는 것이 좌비전과 우비전을 극복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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