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기와 그리스도인 되기의 차이 (사도행전 11장 19절~30절)

📖 사도행전 11장 19절~30절시즌II_신약사도행전-2

설교 요약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의 탄생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 아래 교회의 역사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로 시작된 박해로 흩어진 이들이 이방 땅 안디옥에 이르러 복음을 전했고, 주의 손이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예수를 믿는 것을 넘어, 편견이 제거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그리스도인으로 불리게 되는 분명한 과정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구원 받기와 구원 이루기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 것은 시작이며, 구원을 이루는 것은 그 받은 구원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입니다. 마치 하버드 대학 입학 허가를 받은 후 졸업해야 하는 것처럼, 구원을 받는 것과 이루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구원을 이루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인식에 달려 있으며,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우리 안에서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상태가 바로 구원을 이룬 것입니다.

편견의 강력한 저항

하나님께서 복음을 이방인에게도 허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베드로 사도는 환상 속에서조차 유대인의 편견으로 인해 하나님의 명령에 항변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편견이 얼마나 강력한지, 하나님이 직접 제시하시는 일조차 거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편견은 고정관념, 선입견, 습관적인 가치기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하나님의 뜻에 대해 항변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스도 연쇄 과정과 편견의 극복

예수를 믿는 것은 그리스도 연쇄 과정 속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인정할 때 세상에 대한 탈출이 이루어지며,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마음도 부활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늘로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과 생각, 감정, 의지는 여전히 이 땅에 남아 세상을 마주합니다. 이때 평생을 살면서 형성된 습관적인 생각의 방식이 편견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그릇과 편견의 설거지

하나님의 그릇이 된다는 것은 나의 주체성이 비어지고 하나님의 주체성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유대인의 선민의식과 같은 편견은 하나님의 그릇에 담긴 '짜장면'과 같아서, 다른 음식(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담으려 할 때 맛을 망칩니다. 고넬료 집안의 성령강림 사건은 이러한 편견을 씻어내는 '설거지'와 같았으며, 베드로와 사도들, 교인들의 마음에서 편견을 씻어내고 이방인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은 세상에 살아있을 동안 유효하며,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소원하는 자들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밀착이 이루어져야 하며, 나와 하나님 사이에 끼어있는 세상의 편견에서 비롯된 고정관념, 선입견, 가치기준의 방해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편견을 깨뜨리시고, 하나님의 뜻을 소원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편견을 깨뜨리는 하나님의 사랑

예수를 믿어 십자가를 생활화하는 자들은 누구나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자동적인 과정이 아니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 반드시 편견을 깨뜨리는 과정을 겪게 하십니다. 이를 통해 구원을 받은 자에서 구원을 이루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늘로 올라가야 하고, 땅에 남아있는 몸과 생각, 감정, 의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예수 믿기와 그리스도인 되기의 차이 (사도행전 11장 19절~30절) 그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예수 믿기와 그리스도인 되기의 차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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