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과 강림 사이, 선민의 기도 자리 (사도행전 1장 12절~14절)

📖 사도행전 1장 12절~14절시즌II_신약사도행전-2

설교 요약

기도의 자리: 승천과 강림 사이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는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님의 강림 사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물리적 환경이나 조건과 무관하게 영적인 관점에서 기도가 응답받는 유일한 자리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가 진정 복음적인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이 승천과 강림의 영적 시공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방인이나 종교인의 기도에 머물게 됩니다.

종교적 기도 vs. 복음적 기도

삶의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를 드리고 응답을 바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기도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며, 종교인의 입장에서 드리는 종교적 기도입니다. 우리는 인격적인 예수님과 하나님을 향한 복음적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복음적 기도의 유일한 응답은 오직 성령 강림으로만 주어집니다.

선민의 기도: 변하지 않는 내용

세상에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이 존재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선민이 드릴 수 있는 기도의 내용은 결코 달라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선민이 구분된 시간과 장소에서 기도할 때 바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즉 승천하신 예수님 뒤에 남겨진 자로서 성령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환경적 차이가 기도의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없으며, 선민의 기도는 항상 동일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을 따름의 본질적 의미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신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공생애 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지만, 그 목적지에 대한 오해로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승천 이후, 제자들은 비로소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자들이 꿈꿀 수 있는 것은 세상의 번영이 아닌, 승천하신 길을 따라 내려오실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뿐입니다.

성령 강림: 기도의 유일한 응답

승천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붙잡고 기도할 때 성령님은 내려오십니다. 성령 강림이 기도의 유일한 응답인 이유는, 인간의 죄악된 상태, 즉 하늘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에 대적하는 상태를 고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의 좋음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추구하게 만드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장악하시어 하나님의 주권적 뜻을 받들어 삶을 이끌어가시기에, 성령 강림은 기도의 응답입니다.

십자가의 자리가 나의 자리

우리는 때와 장소에 맞는 신분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 모든 신분에 앞서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리는 언제나 십자가입니다. 의식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의 자리로 찾고 기억할 때, 성령께서 오셔서 예수님과의 동일시를 이루십니다. 이는 단순히 죽은 자의 자아의식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세상에 대한 죽음의 효과, 부활의 효과, 승천의 효과를 나타나게 합니다.

'그러므로'의 기도: 회개와 성령 강림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즉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말씀은 성령 강림을 통해 성취됩니다. 외식(마음으로는 세상을 추구함)과 중언부언(하나님의 주권을 방해하는 생각과 계획을 주장함)하는 죄적 체질을 회개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성령을 기다릴 때,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기도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성령 강림을 응답으로 받게 됩니다.

본문 도입부

(사도행전 1장 12절~14절)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승천과 강림 사이, 선민의 기도 자리>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승천과 강림 사이, 선민의 기도 자리’ 제목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님의 강림 사이가 선민이 기도하는 자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주어져 있는 물리적 상황, 환경적인 조건과는 무관하게 영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기도가 이루어지는 자리는 승천과 강림 사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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