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9:1-27) 왕이 왕을 세울 때
설교 요약
하나님 나라의 왕과 인간 왕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세워달라고 간청할 때, 하나님은 왕 되심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왕을 세우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가 변함없이 이어짐을 의미합니다. 진짜 왕이신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실 때, 무엇을 보시는지가 중요합니다. 사울은 외모가 준수하고 키가 컸지만,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잃어버린 암나귀를 사흘 길을 찾아다니는 고지식한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여정은 인간의 야망이나 특별한 포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왕의 자리
인간은 본성적으로 권력, 물질, 명예, 향락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의 자리는 이러한 모든 인간의 욕망이 총집결된 정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노력을 경멸하시는 듯, 암나귀를 찾으러 다니는 사울을 왕으로 세우십니다. 이는 진짜 왕이신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자가 왕이며, 인간의 노력이나 자질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모든 계획과 노력은 헛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왕의 자질
하나님은 왕을 세우실 때 일류 대학, 돈, 관상 등을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입니다. 마치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를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된다는 것처럼, 진짜 왕이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는 들을 수만 있으면 됩니다. 들은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불도저 같은 힘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실용주의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겠다는 결심입니다.
순종의 본질: 듣는 대로 따라감
우리가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거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크게 들리는 다른 소리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사울이 좋은 것을 남겨 왕 자리에서 쫓겨난 것은, '멸하라'는 하나님의 음성보다 '돈이 좋다'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듣는 대로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진짜 들렸다면 순종은 당연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세상의 소리와 십자가의 죽음
'돈이 최고다', '일류 대학에 가야 한다', '오래 사는 것이 좋다'와 같은 세상의 소리들은 귀신의 설교와 같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가치관에 대한 자기-주권의 죽음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세상적인 기준에 대해 죽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오래 사는 것이 좋다는 판단 자체가 원죄를 반복하는 것이며,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죽이고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크게 듣는 자
진짜 왕이신 하나님은 왕을 세우실 때, 하나님의 음성이 가장 크게 들리는 사람을 택하십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귀신이 하는 설교, 즉 세상의 가치관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귀신의 설교와 세상의 가치관을 차단해야 합니다. '나는 죽었다. 이 세상에 대해 죽었다. 오직 내 마음은 모두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왕으로 세우시고 그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세상의 가치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 ❓하나님의 음성을 더 크게 듣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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