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30:1-31) 하나님과의 스킨십
설교 요약
절망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다윗은 블레셋 왕 아기스를 따라 전쟁터에 나갔다가 동족과의 전쟁을 피하게 되었지만, 블레셋 방백들에게 배척당하고 돌아옵니다. 설상가상으로 머물던 시글락 성이 아말렉의 침입으로 초토화되고, 아내와 가족들이 모두 포로로 잡혀갑니다. 600명의 추종자들마저 돌로 쳐 죽이려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입니다.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는 최악의 순간, 다윗은 비로소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스킨십을 경험합니다.
스치기만 해도 솟아나는 용기
성경은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스치자마자, 즉 하나님과 스킨십이 이루어지자마자 용기를 얻었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유명인과 스치기만 해도 관심이 높아지듯, 하나님과 스치면 아무리 열악한 상황에서도 마음을 누를 수 없는 펄펄 나는 기운, 즉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이 기운으로 신앙인은 살아갑니다.
의지할 대상이 사라질 때
하나님과의 스킨십은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을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전통적인 여성관에서 부모, 남편, 자녀를 의지하듯, 우리는 돈, 사업체, 가족 등 다양한 대상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지처들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 진정한 스킨십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맞닿아 스킨십을 이루는 것입니다.
십자가, 모든 의지처를 떼어내는 길
주님의 십자가는 하나님 외에 의지하기 위해 스킨십을 이루고 있던 모든 것들을 떼어내는 과정입니다. 사업, 아내, 남편, 자녀 등 세상의 모든 의지 관계가 떨어져 나갈 때, 우리는 최악의 경우, 즉 십자가에 달려 죽는 듯한 상황에 놓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 순간, 모든 의지하는 관계가 떨어져 나가자마자 하나님과의 스킨십이 이루어집니다.
부활의 기운, 세상을 이기는 힘
하나님과의 스킨십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어떤 기운도 억누를 수 없는, 펄펄 나는 용기, 즉 하늘의 기운을 얻게 됩니다. 이는 마치 태풍 속에서도 바람이 들어가 있어 눌리지 않는 비치볼과 같습니다. 이 하나님의 기운이 우리를 지배할 때, 우리는 부활적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십자가를 통해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과 스킨십을 이룰 때, 우리는 세상을 거뜬히 이기는 강자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향한 결단
다윗의 상황처럼, 블레셋 방백이나 추종자들에게 배척당하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죽는 것과 같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전격적으로 배척당하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상황으로 이끌어 하나님과 스킨십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이 스킨십을 통해 용기백배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속에 하나님 외에 기대어 스킨십을 이루는 것이 있다면, 십자가를 통해 온전히 결별하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과의 스킨십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과의 스킨십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 ❓십자가는 어떻게 하나님과의 스킨십을 가능하게 하나요?
- ❓하나님과의 스킨십을 통해 얻는 용기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나요?
- ❓세상적인 의지처를 내려놓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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