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슬픔 (사무엘상 20:1~42)

📖 사무엘상 20:1~42시즌II_구약사무엘상-2

설교 요약

슬픔의 본질: 가짜와 진짜

슬픔에도 가짜와 진짜, 완전함과 불완전함이 존재합니다. 진정한 슬픔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진 선민의 특권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가장 소중히 여기기에, 그분을 잃는 것을 가장 슬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세상의 슬픔은 덧없는 욕망이 채워지지 않을 때 찾아오는 불완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슬픔: 아버지의 뜻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받으실 때 예루살렘 여인들이 울었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길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아버지를 더 많이 얻는 길이었기에 슬퍼할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우신 것은 육체적 이별 때문이 아니라, 나사로가 하나님을 가질 기회를 박탈당했음을 슬퍼하신 것입니다.

다윗의 슬픔: 완전한 결별의 고뇌

요나단과 다윗의 이별 장면에서 다윗이 더 슬퍼한 이유는,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 왕의 다윗 살해 의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가의 완전한 결별을 앞두고, 혈육보다 귀한 형제인 요나단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는 요나단이 아버지의 영원한 저주를 알게 될 때 겪을 슬픔을 미리 알았기에 더욱 깊이 슬퍼했습니다.

요나단의 슬픔: 아버지의 저주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저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친아버지의 영원한 결별 앞에서, 요나단은 다윗과의 육체적 이별이 곧 아버지와의 영원한 결별임을 깨닫고 슬퍼했습니다.

완전한 슬픔의 의미와 십자가

선민에게 가장 슬프고 두려운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을 버린 아버지와 함께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고, 다윗은 요나단과의 이별뿐 아니라 아버지와의 영원한 이별과 그 아버지와 더불어 마음에 맞지 않을 일들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요나단만의 슬픔을 알았기에 다윗은 더 슬퍼했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일어난 사건이며,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죽음으로서 하나님 잃은 슬픔으로 이를 갊이 없어야 합니다. 완전한 슬픔을 아는 자로서 기쁨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참 기쁨

우리가 더 이상 슬퍼하지 않을 일들로 슬퍼하며 삶을 낭비하지 않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진정한 슬픔을 아는 자로서 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슬픔에도 완전함과 불완전함이 있다는 말일까요? 그렇지요. 좀 더 정확히는 가짜와 진짜가 있다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함처럼, 참으로 슬퍼함도 선민의 특권입니다. 즉 항상 지속 될 수 있는 그런 기쁨의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참으로 슬퍼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는 요나단과 그가 생명처럼 사랑하는 다윗의 이별 장면이 나옵니다. 다윗은 이제부터 시작해서 무려 10년에 걸쳐 고된 피신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눈물의 이유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슬픔(사무엘상 20:1~42)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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