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문제의식의 문제점 (사무엘상 25:1~44)

📖 사무엘상 25:1~44시즌II_구약사무엘상-2

설교 요약

'바보 병'의 보편성

'바보'라는 말은 '밥보', 즉 밥만 먹고 무익하게 사는 사람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지만, 타락 이후 인간에게는 보편적인 특성이 되었습니다. 손해가 분명한 일에 마음을 쏟고 괴로워하는 것이 바로 '바보 병'입니다. 이는 마음이 하나님 사이즈로 만들어졌으나 하나님이 계시지 않아 만족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무익한 것에 마음을 쏟는 문제의식

인간의 마음은 어떤 재정 상태로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사이즈로 만들어진 마음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기에, 돈, 건강, 자식, 배우자 등에서 만족을 찾으려 할 때 문제의식을 느끼며 괴로워합니다. 이는 뜨거운 난로에 손을 대고 '난로를 끄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습니다. 손을 떼면 될 일을, 문제의 근원을 잘못 짚고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나발과 다윗, 그리고 아비가일의 지혜

본문의 나발은 '바보, 무익한 자'라는 이름의 뜻처럼 쓸모없는 존재였습니다. 다윗이 그의 배은망덕에 분개하여 살의를 품으려 할 때, 아비가일은 다윗에게 '바보 병'에 걸리지 말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께서 싸움을 싸우시는 사람으로서, 쓸모없는 나발 때문에 당신마저 바보가 되려 하느냐는 것입니다. 원수를 내 손으로 갚는 것은 선민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일임을 지적합니다.

마음을 떼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

경제 문제든 자식 문제든, 우리 마음은 냉면 한 그릇으로 세숫대야를 채울 수 없듯,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문제의식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 해결은 마음을 붙잡고 있는 대상에서 떼어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난로에 손을 대고 있다면 손을 떼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십자가, 바보 병을 고치는 유일한 약

우리 마음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이 '바보 병'을 고치는 유일한 약입니다.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었다고 고백하며 생활화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돈, 자식, 건강 문제에 끌려다니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진 마음은 망해도 흥해도 흔들리지 않으며, 타인의 삶을 향한 진정한 사랑만이 남게 됩니다.

창조적 삶의 주인공으로의 회복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바보 병을 극복하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창출하는 창조적인 삶의 주인공이 됩니다.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는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돈, 자식, 건강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마음이 하나님으로 채워진 이후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문제의식이 존재할 수 없으며, 오직 남는 것은 타인을 향한 진정한 사랑입니다.

본문 도입부

'바보'란 말은 '밥보'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래 밥만 먹고 하릴없이 노는 사람을 가리키며, 그런 사람을 경멸하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나 멍청이를 가리키게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밥은 먹는데 무익하기만 한 사람을 일컫던 말이라는 것이지요. 사람이 왜 무익하게 됩니까? 마음을 무익한 것에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나오듯이, 나발의 배은망덕에 분개하여 살의를 지니게 된 다윗을 만류하는 아비가일의 호소는 한 마디로, 바보가 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보들의 문제의식의 문제점(사무엘상 25:1~44) 23.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24.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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