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진로 방해꾼 진멸 명령 (삼상 15:1~6)

📖 삼상 15:1~6사무엘상-3

설교 요약

그리스도 연쇄 과정과 인생의 진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향한 분명한 진로를 정해두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보좌 우편에 앉으신 그리스도 연쇄 과정입니다. 우리 마음은 날마다 이 진로를 따라 하늘 보좌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 거룩한 여정에는 반드시 방해꾼이 나타납니다. 성경은 이들을 ‘아말렉’이라 부르며,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남김없이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내 마음이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모든 요소는 예외 없이 제거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마음의 아말렉을 진멸하라

내 마음에서 진멸해야 할 아말렉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지 못하게 붙잡는 모든 애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모나 자녀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즉, 내 마음에서 동정심을 유발하고 아까움을 발생시키는 모든 대상이 바로 아말렉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와 아들 이삭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았던 것처럼, 우리도 마음속 소중한 것들을 냉혹하고 무자비하게 진멸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서 진멸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신앙의 시작입니다.

맡김의 진정한 의미: 하람(חָרַם)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 맡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내 소유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한 채 하나님을 내 소유의 개선을 위한 도구로 고용하려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맡김’은 히브리어 갈랄의 의미처럼 무거운 돌을 산 아래로 굴려버려 다시는 가져올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진멸하다’는 뜻의 하람은 금지하고, 죽이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내 마음에서 그 존재를 없음이 되게 할 때, 비로소 그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하나님께서 그 미래를 책임지십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자기 부인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 인생의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입니다. 자기 부인은 내 마음 안에 세상의 소유가 담겨있는 상태를 용납하지 않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의식에서 잊히면 곧바로 내 마음의 진로가 틀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매 순간 내 마음을 방해하는 아말렉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생활화입니다.

겐 사람과 참된 사귐

이스라엘의 광야 노정을 도왔던 겐 사람처럼, 우리에게도 진정한 사귐의 대상이 필요합니다. 피가 섞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연쇄 과정을 함께 걸어가는 자들이 겐 사람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복음을 향한 진로를 모른다면 내 마음에서 진멸해야 할 아말렉일 수 있습니다. 반면, 같은 천국을 목표로 하는 이들과는 서로의 진로를 돕는 참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의 진로가 바로 서면, 하나님께서는 내 몸의 진로와 소유의 진로까지도 주권적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온전한 진전을 향하여

내 마음의 진로가 방해받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내 몸을 가로막는 어떤 방해꾼도 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방해를 역이용하여 우리를 더욱 전진하게 만드십니다. 내 마음의 진로를 방해하는 소유가 진멸된 상태에서의 내 몸은 하나님의 뜻을 쏘는 화살이 됩니다. 이제 아까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십자가를 통해 모든 아말렉을 진멸하십시오. 하나님이 정하신 진로를 따라 중단 없이, 방해받음 없이 하늘 보좌에 이르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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