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24:1-25) 사랑과 자랑

📖 삼하24:1-25시즌I_구약사무엘하-1

설교 요약

자랑의 뿌리: 사랑

개구리가 황새에게 꾀를 내어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지만, 자신의 자랑 때문에 결국 떨어져 죽는 이야기는 자랑의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자랑은 깊은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자랑은 진심 어린 사랑의 표현이지만, 세상적인 기준이나 명예를 위한 자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무엇을 사랑하느냐가 우리의 자랑을 결정하며, 이는 곧 우리의 생사를 좌우합니다.

다윗의 인구 조사: 세상 자랑의 유혹

사무엘하 24장의 다윗의 인구 조사는 세상적인 자랑에 대한 인간의 취약성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셨음에도 다윗을 격동시키신 것은, 다윗 안에 압살롬에 대한 편애와 같이 세상적인 기준을 자랑하려는 소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백성들이 압살롬을 따랐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세상 자랑의 소지를 자극하시며,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칠만 명의 죽음: 하나님의 주권과 뜻

인구 조사로 인해 칠만 명이 죽은 사건은 단순히 무더기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닙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듯, 칠만 명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뜻과 주권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자랑하려는 마음 때문에 죽음을 맞이했다면, 그들에게는 회개나 개전의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판단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라: 진정한 명철

예레미야는 지혜, 용맹, 부함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의 사랑, 정의, 공의를 깨닫는 것을 자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분이 허락하신 환경은 절대적으로 옳으며(정의), 누구와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사랑(공의)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진정한 자랑입니다. 세상적인 기준을 자랑하려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자랑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멸시하게 됩니다.

십자가 자랑: 하나님 사랑의 증거

사도 바울이 로마 시대에 십자가를 자랑했던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그 사랑하는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사건이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이는 복음을 자랑하는 힘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복음을 자랑하게 됩니다.

자유의 열쇠: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 자랑

좋은 차, 명품, 반지를 보며 부러워하는 마음은 세상적인 자랑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할 때, 우리는 세상의 자랑거리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나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을 때 주어집니다. 무엇을 사랑하느냐에 따라 자랑이 결정되고, 그 자랑은 우리에게 궁극적인 자유를 선사합니다.

본문 도입부

사무엘하 24장 1절부터 25절까지 사랑과 자랑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중심으로 <사랑과 자랑>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사랑과 자랑’이솝 우화에 불행한 개구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면서 언제나 하늘을 한 번 날아보았으면 하고, 부러워하며 꿈꾸던 개구리가 황새에게 자기의 꾀를 이야기 합니다. ‘황새야! 황새야! 네가 막대기를 입에 물고 날 수 있겠느냐?’ 그랬더니 황새가 ‘왜 그래? 네가 막대기를 입에 물면 내가 입으로 그 막대기 끝을 물고 네가 하늘을 날 때 내가 한 번 하늘을 날아보았으면 좋겠다.'라고 합니다. 그까짓 것 황새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에 막대기를 입에 물고 막대기 한 끝을 개구리가 물고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하늘을 날게 됩니다. 하늘을 날면서 온 세상을 두루 내려다보고 가는데 또 다른 새 한 마리가 그 옆을 지나가면서 ‘개구리야! 너, 참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꾀를 내었느냐? 누구의 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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