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때 집중 못하는 개 (삿7:1-8)

📖 삿7:1-8시즌I_구약사사기-1

설교 요약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두려움

기드온이 32,000명의 군사를 모았지만, 하나님은 두려워 떠는 자들을 돌려보내라 명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전쟁의 승리도 자신의 공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하나님을 주업으로 삼고 그분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볼 때 비로소 그분은 우리 안에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탄력에 휩쓸리는 무리

사람들은 처음에는 소수의 신실한 이들을 따르다가, 점차 애국심이나 군중심리에 휩쓸려 이유도 모른 채 모여들게 됩니다. 300명의 하나님을 본 사람들이 10,000명을, 그리고 10,000명이 22,000명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자 동력임을 보여줍니다.

자기 욕망에 몰두하는 자들

하나님은 10,000명을 물가로 데려가 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무릎 꿇고 얼굴을 숙여 벌컥벌컥 마시는 자들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에 전적으로 몰두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나라와 가정을 지키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몰두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하나님께 신경 쓰는 자들

반면, 손으로 물을 움켜쥐고 혀로 핥아먹는 300명은 목마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필요보다 하나님께 신경 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정신은 하나님께 향해 있어, 정작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데는 서툴고 물이 새는 듯합니다. 이들은 세상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기 필요에 등한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죽음과 하나님 나라

기독교 신앙은 불교의 집중 수련과는 다릅니다.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갈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세상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는 바보 같고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 신경 쓰느라 발생하는 결과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완전히 죽으신 것처럼, 우리도 내 필요와 욕망에 죽어 하나님께만 신경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본문 도입부

먹을 때 집중 못하는 개 (삿7:1-8) 오늘 함께 읽은 사사기 7장 말씀 1절부터 8절까지 중심으로 <먹을 때 집중 못하는 개>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하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립니다. 그런데 누가 건드려서가 아니라 개 스스로가 먹을 때 자기가 먹는 거에 집중을 못하는 그런 개가 있다는 것이에요. 그런 개의 모습, 그것이 또 신앙의 모습인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생각하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읽어서 아시겠습니다. 기드온이 지금 전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쟁 준비라고 하는 것이 특별한 게 없지요? 무슨 장군이었습니까, 아니면 병법에 전문가였습니까?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냥 하나님이 가라 하셔서 그것 하나 믿고 지금 지파별로 통지를 보내고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32,000명이나 모았어요.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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