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님과 하나님 (슥9:1~17)
설교 요약
삶의 시작: 하나님이 앞에 계심
삶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내 앞에 계시다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이 믿음 안에서 삶의 현장에서 주어지는 문제들에 대해 정답을 내는 것은, 그 문제 자체를 아까워하지 않고 마음에서 버리는 것입니다. 돈 문제든 자식 문제든, 그 자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나님이 앞에 계실 때 삶의 현장에서 주어지는 문제들에 대해 정답을 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사는 성전 중심의 삶입니다.
'아까움'의 실체와 버림
우리가 '아까워하는' 것은 육체가 있기 때문에 주어지고 관계되며 의미가 있는 것들입니다. 육체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 때문에 생기는 생각과 감정까지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육체 때문에 있게 되는 내 인생 자체를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정답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기 위해 지불되는 모든 것을 회수하여 하나님께 드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아까워할 때 반드시 지불되어야 할 비용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회수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나님이 '아까워하시는' 존재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육체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아까워하지 않고 버릴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까워하시며' 취하십니다. 마치 사촌 올케가 비싼 음식을 버릴 때, 옆에서 지켜보던 우리가 아까워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버린 것들을 아까워하십니다. 100세에 난 이삭을 번제단에 올리려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기겁하시며 이삭을 'Take over'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것을 아까워하시며 붙잡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버린 것들을 아까워서 Take over 하신다는 것입니다.
'화나님'의 의미와 십자가
하나님이 화를 내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까워하기 위해 드린 것을 하나님께서 아까워하시는데, 그것에 대적하는 환경이나 세력이 있을 때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을 때, 바로가 사라를 취하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기 위해 사업이나 기업을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까워하시며 대적하는 환경에 화를 내십니다. 화나님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 삶의 현장에서 주어지는 문제들에 대해 정답을 맞히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화의 왕과 전사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평화의 왕으로 오셨지만, 그 아버지 하나님은 헬라를 치고 원수를 삼키는 전사의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육체와 모든 것을 하나님 때문에 아까워하지 않고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획득하고 쟁취하려 했다면 부케팔로스를 탔겠지만, 주님은 다 버리려고 오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버리신 뒤, 하나님께서 그 몸을 아까워하시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이 아까워서 취하시고 죽음을 뭉개버리신 것입니다.
언약의 피와 승리의 삶
주님이 아까워하지 않고 버리신 몸과 찢기신 살, 흘리신 피가 바로 언약의 피입니다. 이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갇힌 자들이 놓임을 받습니다. 주님을 따라 십자가 사건을 붙잡고, 육체가 있기 때문에 중요한 모든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버리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버린 것들을 아까워하시며, 그것에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진멸하시며 우리를 양떼처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십자가 붙잡고 버린 것들을 아까워하시면서, 그것에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화~를 내시면서 진멸하시며 인도해 나가실 것입니다.
화나님을 경험하는 삶
내 인생이 아무리 망가지고 실패했더라도, 십자가를 붙잡고 마음에서 다 버릴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까워하시며 취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까워하며 취하신 그것에 대해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을 하나님께서 '화나님'으로서 진멸하시며, 양떼를 인도하는 목자처럼 우리를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화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화나님이라는 용어는 무엇을 의미하며, 왜 사용되었습니까?
- ❓설교에서 말하는 '아까움'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아까워하지 않고 버려야' 합니까?
- ❓하나님께서 우리가 버린 것을 '아까워하신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오신 것과 하나님께서 전사처럼 묘사되는 것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 ❓화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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