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5:1-18) 하나님을 위한 장기기증

📖 시115:1-18시즌I_구약시편-1

설교 요약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며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고 말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간디가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서 자신과 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해 예수를 믿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일화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 '죽은 하나님'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바로 우리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화된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이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우상화했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기능이 마비된 존재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자신의 욕망을 앞세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입을 막고 눈을 가리며 하나님의 손과 발을 묶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우상화하는 것은 곧 나의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십자가, 자기 주권의 죽음

하나님을 우상화하지 않고 그분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자기-주권의 죽음이 필수적입니다. 우리의 생각, 판단, 욕망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입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게 하고, 우리의 눈으로 하나님이 보시게 하며, 우리의 귀로 하나님이 듣게 하고, 우리의 손과 발로 하나님이 움직이시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입니다.

절대 평강의 기준

우리가 십자가에서 죽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절대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평강은 세상의 상황이나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 절대 평강이 마음에 주어지고, 하나님을 알게 된 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가 생길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 귀, 입, 손, 발을 당신의 것으로 접수하시는 시점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장기 기증'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헌신

하나님께 우리의 사지백체를 드린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나의 생각과 판단이 죽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눈, 귀, 입, 손, 발을 사용하실 때, 비로소 우리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핍박을 받을지언정 남을 억누르지 않으며, 진리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겸손하게 하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를 통해 사도 바울이 회심했듯,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이들이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시편 115장 1절부터 18절까지 하나님을 위한 장기기증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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