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20:1-7) 하늘과 땅 차이

📖 시120:1-7시즌I_구약시편-1

설교 요약

이방인과 성도의 차이

이방인과 성도의 차이가 분명치 않다면 왜 하나님을 믿고 성도가 되어야 하는가? 예수님을 믿고 성도가 되어야 할 필요가 무엇인가? 하늘과 땅 차이로 확연히 구분되지 않으면, 성도의 정체성을 의심해야 한다. 오늘 시편 120편은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성도와 아무런 관계 없이 살아가는 이방인의 차이를 드러내며 성전을 향한 순례의 시작점을 알린다. 성도의 위치는 이방인과 성전 사이에 놓인 순례자의 실존이다.

평화의 근원: 가치의 차이

이방인과 성도의 가장 큰 차이는 '화평'에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화평은 입에 들어가는 쌀의 양이 똑같을 때 주어진다. 이 땅에 평화가 없고 싸움과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내가 더 먹어야 한다는 욕심 때문이다.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성'이다. 성전 중심의 삶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며, 이곳에서 성도들은 가장 갖고 싶은 것이 하나님이라는 점에서 이방인과 다르다. 이방인이 돈을 가장 갖고 싶어 한다면, 성도는 하나님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한다.

하늘의 가치와 땅의 가치

왜 싸움이 벌어지고 시기와 질투가 일어나는가? 같은 것을, 최고의 가치를 함께 원하기 때문이다. 형제간의 재산 다툼이나 동서 간의 자녀 교육 경쟁 모두 같은 것을 추구하기에 발생한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왜 평화의 도성인가? 하나님이 최고의 가치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 인해 백만 명이든 천만 명이든 모두 배부르게 먹어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는 말씀처럼,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끼리는 싸울 필요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 평화의 왕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이시다.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의 살과 피는 모두가 아무리 먹어도 모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돈이나 권력처럼 한정된 땅의 것을 원하는 한, 우리는 평화를 깰 수밖에 없다. 경쟁자도 적으면 좋고, 도로에 차가 적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땅의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 배부른 사람만이 진정한 화평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십자가, 죄적 습성의 죽음

성도와 이방인의 차이는 성전 중심의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차이이다. 성전 중심의 삶은 하나님으로 배부르고 하나님을 갖게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하나님으로 배부르면 싸울 일이 없다. 핍박을 당해도 하나님만 뺏기지 않으면 견딜 수 있다. 십자가의 의미는 이 세상 것에 가치를 두는 죄적인 마음을 죽이는 것이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이 땅의 것들이 배설물처럼 여겨지고 하나님이 최고의 가치로 느껴지면서 마음이 만족하게 된다.

하늘의 가치를 따른 삶

하나님으로 만족한 사람은 이 땅 위에서 평화를 전파하며 살 수 있다. 돈, 권력, 자녀 등 무엇을 주어도 거기에 심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 차이'는 하늘에서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이 성도이며, 이들이 이 땅에 평화를 퍼뜨려간다는 것이다. 땅의 것들 중에서 가치를 찾은 이방인들은 끊임없이 싸우려 할 것이다. 나를 돌아보며 이방인적 습성을 가진 성도라면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죄적 습성이 죽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

본문 도입부

시편 120장 1절부터 7절까지 하늘과 땅 차이 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3.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4.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5.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오늘 함께 읽은 시편120편 말씀중심으로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차이를 비교하는 경우들을 우리가 종종 봅니다. 아주 가까이에 판교 신도시가 세워져서 입주를 시작한지가 몇 달 됐어요. 그런데 탄천을 사이에 두고, 분당 신도시와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 값이 무려 천만 원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분당 신도시도 꽤 좋다고 인정되는 아파트들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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