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빈 틈 찾기 (시44)

📖 시44:1시즌I_구약시편-1

설교 요약

빈틈 찾기의 명수, 하나님

세상에서는 빈틈을 찾아내야 생존하고 성공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폭스바겐 비틀은 기존의 길고 낮은 유선형 차체 트렌드 속에서 '작게 생각하라'는 광고로 빈틈을 공략해 성공했다. 이처럼 빈틈 찾기는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전략이다. 하지만 신앙인에게 있어 하나님의 빈틈을 찾는 것은 곧 시험에 드는 것이며 신앙의 하락, 나아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고 사막에서 250만 명을 40년간 먹이시는 등,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빈틈을 만들어내시는 '빈틈 찾기의 명수'이시다.

시편 44편의 탄식과 질문

시편 44편은 앗수르의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굴욕적인 조공을 바치며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의 탄식을 담고 있다. 시인은 먼저 조상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을 얻었음을 고백하며, 그들의 힘이 아닌 오직 주의 능력으로 된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자신의 힘이나 재물, 학력 등이 아닌 오직 주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보인다. 그러나 참담한 현실 앞에서 그들은 **“주께서 우리를 버려 욕을 당하게 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라며 하나님께 질문을 던진다. 심지어 **“주께서 주의 백성을 헐값으로 파심이여 그들을 판 값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셨나이다”**라며 하나님께 묻는다. 이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 이방 민족에게 굴욕을 당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얻으신 것이 무엇인지 묻는 절규이다.

하나님의 빈틈을 찾으려는 유혹

참담한 현실, 즉 몸이 아프거나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는 등 되는 일이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앙인들은 종종 하나님께 빈틈이 있다고 여기기 시작한다. 마치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서 전도하다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았을 때,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던 것처럼 말이다. 이때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빈틈을 찾아내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는 신앙인의 죽음이며, 하나님을 회의하고 의심하는 행위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아버지, 아버지,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부르짖으신 것은 우리의 이러한 절규를 대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는 빈틈이 없다

시편 121편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라고 선언한다. 욥 역시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끊임없는 시선을 말한다. 하나님께는 우리를 지키시는 시선, 사랑하시는 사랑, 우리를 이끄시는 전능하심과 전지하심에 단 하나의 빈틈도 없다. 하나님은 결코 졸거나 주무시지 않으시며, 우리를 놓지 않으신다.

살 길은 내게서 빈틈을 찾는 것

우리가 살 길은 내게서 빈틈을 찾아내는 것이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하고 기도해도 현실이 어려워질 때, 하나님께 빈틈을 찾는 것은 역행하는 것이다. 오히려 내게서 빈틈을 찾으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봐도 내가 빈틈이 없다고 느껴질 때, 즉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까지 하시느냐'는 마음이 들 때, 십자가에서 죽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에 빈틈이 있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나의 빈틈투성이인 모습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에 빈틈이 생기고 세상이 나를 점령해버린다고 고백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확신, 우리의 평안함 속에도 빈틈이 있음을 깨닫고, 빈틈투성이인 내가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것이 살 길이다.

하나님께 빈틈이 없음을 믿을 때

하나님이 빈틈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면 비로소 평강이 찾아온다. 아무리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찬양하며 기도했듯, 하나님이 절대 나를 향한 사랑에 빈틈이 없다고 믿는다면 우리 삶에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은 빈틈없이 주고 계신다. 내게 빈틈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 아버지, 빈틈이 없으신 우리 아버지를 모실 수 있다는 특권만으로도 우리는 죽어도 손해 볼 것이 없다. 오늘 하루도 나를 지켜보시는 시선, 인도하시는 손길, 사랑하시는 마음에 빈틈이 없음을 굳게 믿고, 하나님을 향해 빈틈을 찾고 싶어 하는 우리 자신은 십자가에 온전히 못 박혀 죽은 자로서 살아가자.

본문 도입부

하나님의 빈 틈 찾기     시편44:1-26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빈틈 찾기라는 제목의 말씀 증거 합니다. 빈틈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다 아시지 않습니까? 사이가 떠서 빈 부분으로 잘못되는 점이나 모자라는 점을 빈틈이라고 말을 합니다. 최근에 TV프로를 소개한 내용을 보니까 뭐 가짜로 결혼을 한 그런 프로가 있나봐요. 계약결혼도 아니고 그걸 뭐 줄여서 우결이라 그러던데 우결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타이틀을 보니까 상대방의 빈틈 찾기, 이런 타이틀이 나왔어요. 그게 꼭 상대방을 공략하기 위해 빈틈을 찾는 거 보다 빈틈이 없는 인간이 매력이 없지 않느냐, 하는 그런 차원에서 상대방의 빈틈을 찾는 모습을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그 역사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일에 그 폭스바겐이라는 자동차회사가 딱정벌레처럼 생긴 자동차 있잖아요. 비틀이라고 하는. 비틀이라고 하는 그 폭스바겐의 바가지 차.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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