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2:1-19) 아! 대한민국 아! 하늘민국

📖 시72:1-19시즌I_구약시편-1

설교 요약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가에 대한 질문은 마치 냇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흐름을 연상케 합니다. 포석정의 유체역학적 원리나 히스기야 왕 때 기혼 샘에서 예루살렘성까지 S자 형태로 530여 미터의 지하 터널을 파서 물을 끌어온 공사는, 물의 흐름을 제어하고 활용하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물의 흐름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마음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성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 하나님이 내려오시고 만나지는 곳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기혼 샘의 물처럼 흘러 예루살렘성으로 향할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으시고 땅 끝까지 구원의 역사를 미치십니다.

시온성의 안정과 영광

시편 48편은 시온성, 즉 예루살렘성의 안정과 영광을 노래합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성,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으로서 시온성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 선포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예루살렘성은 멸망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절의 “주의 전 가운데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라는 고백은 중요합니다.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드리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묵상하고 실감할 때, 하나님의 이름과 역사가 땅 끝까지 미치게 됩니다. 비록 물리적인 예루살렘성에 있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을 보낼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으시고 그곳까지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미치게 하십니다.

땅 밑으로 내려가는 마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산헤립의 군대처럼 우리를 둘러싸는 문제들이 생길 때, 우리는 그 문제들과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마음이 지하로 내려가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이는 지상의 삶에 대해 죽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혼 샘의 물이 땅속으로 흘러 예루살렘으로 가듯, 우리의 마음도 지상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께로 흘러가야 합니다. 십자가는 지상의 삶에 대해 죽는 것을 상징하며,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께로 향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고, 우리가 마음을 두지 않은 지상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창조적 역사

하나님께 마음을 보내고 하나님께 도착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재료 삼아 이 땅 위에 별 볼일들을 만드시는 것처럼 창조적인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의 삶이 별 볼 일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가까이로 가면 모든 것이 화창하고, 사랑과 은혜로 느껴지며, 감사하게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불안하고 불평하며 우울해집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지상에 대해 죽어 하나님께로 마음을 보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영역, 땅 끝까지 당신의 판단과 소원으로 역사하시며, 우리 삶에 별 볼 일들을 만들어 가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끊임없이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하늘민국 백성의 삶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어 가시는 영적인 하늘나라, 즉 ‘하늘민국’의 백성들은 주의 판단력을 통해 에덴으로 회복된 삶을 누립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기쁨으로 채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백성’은 물질적인 빈곤이 아니라, 세상의 것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자처럼 살겠다는 결심을 표현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십자가에 달린 자들은 하나님만을 온전히 사랑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진 이들이며, 하나님을 100% 느끼는 것이 돈을 느끼는 것보다 훨씬 귀함을 이론적으로 아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안고 기다릴 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행복과 매력을 누리게 됩니다.

십자가를 붙잡는 자의 복

‘궁핍한 자’ 역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상태처럼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영향력으로 인해 불행해지고 걱정과 염려에 빠지지만, 십자가를 붙잡을 때 구원받습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있으면, 우리에게 나쁜 영향력을 미치려는 모든 사람들과 상황들을 주께서 통치해 나가십니다. 그리하여 마치 메마른 땅에 소낙비가 내리듯,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하늘의 평강과 행복에 촉촉이 젖어 나른하고 황홀한 행복감을 누리게 됩니다. 내가 십자가를 붙잡고 행복에 젖어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내 삶의 영역, 땅 끝까지 공의와 의로 다스리시며 내가 관계 맺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결국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는 결심으로 사는 자들이 하늘민국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중심이 되고 모든 왕들이 섬기는 은총의 세계를 누리게 됩니다.

본문 도입부

제목: 마음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본문: 시48;1-14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마음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하는 제목의 말씀 증거 합니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 따라 가고 싶어 바다로 간다. 하여간 그런 가사가 있잖아요. 동요에. 마음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이렇게 물이 흘러흘러 가는 걸 생각하면 여러분, 뭐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 포석정이 생각나요. 통일신라시대 때 왕과 신하들, 아니면 귀족들 또 화랑들이 모여서 연회를 베풀고 쉼을 찾던 장소. 뭐 크지 않아요. 무슨 조개껍데기처럼 둥글게 만들어서 물이 흘러가도록 만든 다음에 그 흐르는 물위에 술잔을 띄웠다 그래요. 그러면 술잔이 이렇게 물의 흐름을 따라서 돌아가는데 그동안에 시를 지어야 된답니다. 시를 짓는데 시를 짓지 못할 경우에는 벌로 술을 석잔을 마시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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