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이를 무력케 하는 요소 (시편 117:1~2)

📖 시편 117:1~2시즌II_구약시편-2

설교 요약

만국을 하나로 묶는 요소

다양한 문화와 인종,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올림픽과 같은 행사에서, 경기가 이루어진다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모든 차이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요소가 없다면,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모든 차이는 차별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은 이러한 이질적이고 다양한 백성들이 어떻게 한 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의 참된 의미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은 곧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연기가 아닌, 하나님으로 인한 진짜 기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 기쁨은 관계 안에서 표현되며, 예수님과 하나님 사이의 사랑과 기쁨의 관계처럼, 모든 인간 관계의 근본적인 속성입니다. 이러한 사랑과 기쁨은 모든 인류의 차별과 차이를 무력화시키는 보편적인 요소입니다.

관계성: 하나님의 형상

칼 바르트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을 언어와 같은 우월한 속성이 아닌, 관계성으로 해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사랑과 기쁨으로 규정하셨듯, 인간 또한 관계에서 사랑과 기쁨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모든 차이를 무력화시키는 첫 번째 근거이며, 만백성에게 하나님 찬양을 촉구하는 이유입니다.

십자가, 세상 바깥의 하나님을 향한 길

두 번째 근거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에서의 죄 사함은 세상 안에서 기쁨의 대상을 찾는 죄를 용서받고, 세상 바깥에 계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귀결되는 사랑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육체에 근거한 문화, 인종, 종교 등의 차이는 세상 바깥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 앞에서 아무런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자하심과 영원한 진실하심

본문은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노래합니다. 하늘들의 하늘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의 대상으로 허락하신 것이 인자하심입니다. 또한, 세상의 가치는 일시적인 만족만을 줄 뿐 진실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을 때 영원히 지속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생이며, 하나님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을 의미합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한 연합

오늘 본문은 만국 백성이 기쁨으로 귀결되는 사랑을 하며 살 수밖에 없음을 전제로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촉구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하나님을 대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 길을 따를 때, 문화나 인종, 습관을 뛰어넘어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이 세상에 대해 죽을 때, 세상 속에서 갖게 된 모든 차별과 차이까지도 죽게 되어, 함께 여호와를 찬양하며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시편 117장 1절부터 2절까지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모든 차이를 무력케 하는 요소>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모든 차이를 무력케 하는 요소’ 제가 직간접적으로 들어왔던 이야기를 해봅니다. 해외에 사시는 교포 2세나 3세는 겉만 한국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 배우자감을 데리고 왔는데 아들이 인도 여자를 데리고 오고, 딸은 프랑스 남자를 데리고 옵니다. 상대가 흑인인 경우도 있고 백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 교포 1세대인 부모님들은 대체로 반대를 합니다. 완전히 편견을 벗어나지 못한 탓도 있지만 그나마 백인일 경우에는 반대가 약합니다. 그런데 모든 반대가 편견 때문만은 아닙니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실제로 가족이 될 때에 나타나는 불편함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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