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먹는(?) 양의 되새김질 (시편 23:1~2)

📖 시편 23:1~2시즌II_구약시편-2

설교 요약

양의 본질: 되새김질하는 존재

본문은 양이 푸른 풀밭에서 풀을 뜯는 모습이 아니라, 이미 배를 채운 후 안전한 곳에서 되새김질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양은 네 개의 위를 가진 반추동물로서, 많은 먹이를 저장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천천히 소화합니다. 다윗은 이 양의 생태를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만족한 상태를 그리고 있습니다. 맹수와 같은 마음으로 부족함을 채우려 사냥하는 자는 양이 될 수 없습니다.

‘부족함’의 진정한 의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말씀은 세상적인 조건의 형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족함과 만족함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을 때 마음에는 필연적으로 부족함이 생깁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 부족함의 원인을 세상에서 찾게 합니다. 지갑, 자녀, 배우자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핑계를 대지만, 이는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은 마음의 근본적인 문제를 가리는 것일 뿐입니다.

목자를 바라보는 양의 비전

양의 비전은 풀밭이나 쉴 만한 물가가 아닙니다. 양은 오직 목자를 24시간 바라보고 그의 음성을 들으며 따라갑니다. 교회에서 종종 양이 스스로 비전을 세우고 목자가 자신을 그 비전으로 끌고 가도록 요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은 양이 목자를 따르듯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비로소 마음은 만족하게 되고, 세상의 환경은 푸른 풀밭과 잔잔한 물가처럼 느껴집니다.

되새김질: 이미 가진 만족의 향유

하나님으로 배부른 양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뜯어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미 목자를 통해 얻은 기쁨과 만족을 되새김질합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은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한 사냥터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한 만족을 되새김질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배우자, 자녀, 직장 등 무엇을 바라보든 하나님으로 배부른 상태에서 그 만족을 되새김질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양으로의 변화

사자나 표범 같은 맹수의 마음으로 세상의 부족함을 쫓아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양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이 세상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을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맹수가 됩니다. 자녀, 배우자, 직장, 정치 상황 등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불안하고 부족함을 느낀다면 우리는 여전히 맹수입니다. 양은 황량한 사막에서도 오직 목자만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역사: 되새김질하는 삶

하나님으로 배부른 양은 세상에서 요구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들에게 세상은 되새김질 할 만한 푸른 풀밭이자 잔잔한 물가입니다. 내 안에 가득 찬 여호와로 인한 기쁨과 만족을 되새김질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 말, 계획, 소원이 될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됩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만 바라보고, 목자이신 여호와로 배부르며, 세상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과 만족으로 되새김질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시편 23장 1절부터 2절까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오늘 말씀 중심으로 <목자 먹는(?) 양의 되새김질>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목자 먹는(?) 양의 되새김질’ 누가복음 15장 4~6절에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 집에 와서 그 벗과 함께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라고 예수님께서 잃은 양을 찾은 목자를 비유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옛날에 목동들의 잔치에 무슨 음식이 올라왔을까요? 바로 양고기가 올라왔을 것입니다. 달리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유를 이런 식으로 과대 해석하면 곤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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